이화라이온스클럽 신년봉사활동 펼쳐
2001-01-10 경상일보
울산 이화 라이온스클럽(회장 하주리)이 10일 유란양로원과 지역 불우노인 50여명을 초청, 목욕과 점심식사 봉양하는 신년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화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이날 남구 신정동 녹천탕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정성스럽게 목욕시키고 점심을 제공, 겨우살이에 지친 노인들을 위문했다. 또 이날 참석한 노인들에게 용돈까지 지급했다. 오는 16일에도 중구 옥교동사무소 앞에서 독거노인들에게 쌀 20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회장은 "각박해져 가는 사회 분위기가 안타까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틈틈히 노인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6년 발족돼 지난해 11월 불우이웃 및 결식아동돕기 기금마련 자선바자회와 일일호프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재 58명의 회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 해오고 있다. 최석복기자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