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소액공사 경쟁입찰로 변경
2001-01-09 경상일보
울산시 중구청이 1억원 미만의 소액공사 계약방법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변경, 계약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9일 중구청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1억원미만 3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대상공사에 대해 현행 수의계약 방식을 견적입찰 방식으로 변경하는"소액공사견적입찰지침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이에따라 이달부터 참가하고자 하는 모든 업체로부터 소액공사 견적입찰 참가신청서를 등록·접수받아 전산입찰 프로그램용역 즉시 견적입찰을 실시한다. 중구청은 현행 계약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견적입찰 및 적격심사로 낙찰자를 결정해 업체 선정의 의혹을 해소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3천만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입찰점수 90점과 건설협회에서 발행하는 경영상태 평가점수 10점을 합산해 종합평점 95점이상인 자 가운데 최저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김창식기자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