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축구 지역리그제 전국 확대

2001-01-08     경상일보
유소년축구 "지역리그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울산을 비롯한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등 5개지역에서 시범 실시했던 유소년 지역리그제를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키로 결정했다.  유소년선수들은 축구협회 주관의 전국대회에 참가하면서 16개지역으로 나뉘어 열리는 지역리그에도 출전, 많은 실전경험을 치르게 됐다.  유소년팀은 성적에 구애받지 않는 지역리그의 성격에 따라 착실한 기본기를 익힐 뿐 아니라 다양한 전술도 마음껏 발휘하게 됐다.  축구협회는 또 고등학교 축구팀은 1년에 최대 7개대회에만 출전을 허용, 가능한 많은 팀이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도록 유도, 8강에 한 번도 들지 못한 팀은 제한없이 계속 출전할 수 있다. 박정훈기자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