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번호판 달고 다닌 30대 구속영장

2001-01-08     경상일보
울산남부경찰서는 차량 번호판이 세금미납으로 영치당하자 길가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 번호판을 훔쳐 아버지의 승용차에 달고 다닌 이모씨(32·회사원)에 대해 절도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께 세금미납으로 부친 차량 앞 번호판이 영치당하자 12월29일 남구 용연동 길가에 주차돼 있던 서모씨(32)의 번호판을 훔쳐 승용차에 부착해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석복기자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