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칠서정수장 민원수질검사로 세외수입 올려

2001-01-08     경상일보
중부 경남지역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마산 칠서정수장이 지난해 민원 수질검사를 통해 2억3천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8일 칠서정수장에 따르면 자체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활용해 지난 한해동안 먹는물 수질검사 589건, 생활용수 88건, 농업용수 147건, 공업용수 12건, 간이상수도1천27건 등 모두 2천119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2억3천1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지난 99년에도 1천766건의 수질검사를 통해 2억7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바 있다.  칠서정수장은 지난 97년 3월 환경부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먹는물과 샘물(지하수,용천수), 먹는물 공동시설(간이급수시설,약수터,샘터,우물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민원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검사수수료 징수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에 일조를 해왔다. 마산=김영수기자ky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