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설자금 지원
2001-01-08 경상일보
경남은행(www.knbank.co.kr)은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일시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개월간 설특별자금 1천억원을 조성, 저리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설특별자금에 대해서는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기준금리인 연리 9.95%보다 0.95%포인트가 낮은 연리 9%의 이자율을 적용키로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해소와 금융비용부담 경감의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별자금 지원액은 울산이 2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창원·진주 각 120억원, 마산·김해·양산 각 100억원, 함안 60억원, 통영·사천·진해·밀양·거제는 각 40억원씩이다. 종업원 20명이상 기업의 경우 최고 3억원까지, 20명 이하는 최고 2억원까지가 동일인 대출한도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만기연장도 가능하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