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빙판길 사고 8명 중경상

2001-01-08     경상일보
8일 오전 8시5분께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진주-함양간 고속도로에서 부산70나 5919호 태평양 관광버스(운전사 정이화.60.부산시 사하구 주례동)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난간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안에 타고 있던 김모양(9·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사 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청=강정배기자kjb@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