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신뒤 폭행 금품강탈 30대 구속

2001-01-07     경상일보
울산동부경찰서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과 술을 마신 뒤 폭행, 금품을 뺏은 김모씨(34·울산시 남구 야음동)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중구 학성동 모 호프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40·남구 신정동)와 함께 술을 마시며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씨가 거절하자 폭행한 뒤 현금 160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8월 중순께 남구 신정동 모 다방에서 주인 손모씨(여·42)의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정훈기자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