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군민의 소리함 개봉결과 다양한 의견 제시

2001-01-07     경상일보
울산시 울주군이 군민의 소리함을 개봉한 결과 울주군청사 주차장 확충요망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이 민원봉사실을 찾는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없애기 위해 운영하는 군민의 소리함(지난해 4/4분기)에 접수된 건의(개선)사항 19건 가운데 청사주차난에 따른 주차시설 확충요망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서생면 도시계획조기확정, 장애인을 위한 출입구 턱받이 낮춰주기, 민원창구에 순번대기표 설치, 팩스민원처리시간 단축, 도시계획서류관계 방문시 1회 방문, 수입증지 구입시 만원권과 천원권 식별용이하게 하기 등 각종 건의사항이 잇따랐다.  군은 이와 관련, 민원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주차장에는 공무원들이 차량을 주차하지 못하도록 하고 통근버스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다른 불편사항도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군민의 소리함 제안매수는 총 241건으로 4/4분기동안 공무원 친절도는 90.9%에 이르러 지난 3/4분기 80.8%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최정식기자js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