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북 의약분업 교차 감시

2001-01-07     경상일보
경남도는 의약분업 조기정착을 위해 오는 8일부터13일까지 경북도와 교차감시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에 경남도와 경북도는 각 3명씩의 감시공무원을 상대지역에 파견, 해당지역감시반에 함께 편성시켜 약국수가 많은 시·군지역에서 감시활동을 벌인다.  도는 경북도 직원을 포함해 4명씩으로 3개 감시반을 편성, 약국수가 많은 창원과 마산, 진주, 진해 등 15개 시·군에서 지도·점검을 벌이고 각 시·군에서는 2명으로편성된 자체 감시반을 통해 점검을 벌인다.  이번 감시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시·도와 일선 시·군 합동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것으로 시·도간 교차감시는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감시반은 이번에 "클리닉 빌딩"에 위치한 약국과 관련 의료기관, 의료기관 일부를 분할하거나 고쳐 개설한 약국 및 의료기관, 처방전을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낱알판매 금지 준수여부, 무자격자 의료행위 등에 대해 중점 지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교차감시와 별도로 오는 5월께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차감시반을 편성해 도내 전역에서 일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