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연중모금

2001-01-05     경상일보
울산시는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액을 지난해보다 2% 증가한 9억8천500만원으로 늘려잡고 집중적인 모금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울산시는 올해 17만1천324명에게 9억8천500만원의 적십자 회비를 모금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3월10일까지를 집중 모금운동기간으로 설정, 연말까지 지로납부 방식을 통해 연중 모금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적십자회비 모금대상자별 납부권장 기준금액은 세대주 5천원, 개인사업자 1만5천원, 법인 2만5천~30만원까지 균등할 주민세 부과별로 5단계로 차등 적용된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3억3천289만원으로 가장 많고 중구 2억1천527만원, 울주군 1억6천427만원, 동구 1억6천29만원, 북구 1억1천228만원 등이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회비납부 용지를 세대주와 기업체 등에 직접 전달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김창식기자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