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이용 크게 증가
2001-01-04 경상일보
울산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보험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보험공사 울산지사가 4일 발표한 2000년 지원실적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1천334건에 1천311억5천700만원을 기록해 당초목표대비 104.9%의 달성률을 보였다. 특히 수출신용보증의 경우 지난 한해동안 137건에 805억9천600만원으로 집계돼 가장 높은 154.3%의 달성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난 99년의 404억1천만원에 비해 배가량 증가했다. 또 단기수출보험은 1천164건에 405억2천900만원을 지원해 달성률이 71.1%에 그쳤으나 지난 99년의 1천74건 377억8천400만원에 비해서는 건수와 금액면에서 각각 8.4%와 7.3% 소폭 늘어났다. 이와 함께 수출보증보험도 31건에 89억3천200만원으로 집계돼 당초 목표액 108억원의 82.7%에 불과했으나 지난 99년과 비교할 때는 건수와 금액면 모두 3.3%와 45.4%가 각각 증가, 단위보험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