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수도관교체사업 지속 추진
2001-01-04 경상일보
마산시는 맑은물 공급과 수돗물 누수방지를 위해 지난 89년부터 중기재정계획을 수립, 낡은 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올 한해동안 관내 노후관 교체 및 개량사업을 위해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총 46.154㎞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관 교체는 문화동 신마산 파출소 주변을 비롯해 월남동 옛 마산극장 주변, 부림동 지하상가주변, 내서읍 현대프라자 주변,봉암동 경남모직주변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급수구역내 있는 도로개설구간 수도관 정비공사 등도 펼치게 된다. 이번 노후관 교체공사는 누수다발지역, 출수불량지역, 문어발식 수도관 설치지역, 계절별 물다량수용가(상가밀집지역)등을 파악하여 월별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마산소방서앞을 비롯 오동동 파출소앞 등 모두 79개소 20.851㎞를 15억300만원을 들여 낡은 수도관 교체사업을 펼쳤다. 마산=김영수기자ky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