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파업주도 노조간부 3명 자수
2001-01-04 경상일보
서울중부경찰서는 4일 지난달 은행파업을 주도한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이경수씨(42) 등 노조집행부 간부 3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경수 노조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국민은행 노조집행부 간부 3명이 오늘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나머지 노조집행부 6명도 내일중 자수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명간 검찰의 지휘를 받아 이씨 등 파업 핵심가담자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