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든 유료도로 하나로카드 결제
2001-01-04 경상일보
1월중 부산시내 6개 전 유료도로의 통행료가 하나로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백양터널은 오는 10일부터 구덕·황령터널은 각각 20일부터 제2만덕터널은 31일부터 통행료 결제 때 하나로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8억8천900만원을 들여 톨게이트 리드기 등 하나로교통카드 사용을 위한 시설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이미 하나로교통카드 결제를 시행 중인 번영로, 동서고가도로 등 시 직영 유료도로 외에 4개 민자터널에서도 카드 사용을 할 수 있게 돼 부산시내 6개 유료도로 모두에서 하나로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하나로교통카드 결제에 소요되는 시설투자비 8억8천900만원과 유지관리비 연 7천200만원은 민자터널 관리업체들이 부담하고 징수 통행료에서 환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