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관객동원 쉬리 앞지를 듯
2001-01-04 경상일보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제작 명필름)가 오는 5일 개봉 119일만에 서울관객 245만명을 동원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로써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 날짜로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세운 한국영화사상 최고 흥행기록(서울관객 244만8천399명)을 불과 1년여만에 깰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랍 30일부터 1일까지 새해연휴 기간에 1만2천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공동경비구역 JSA〉는 2일 현재 서울관객 244만6천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이 영화는 하루평균 1천여명 이상을 꾸준히 불러 모으고 있어 오는 5일 〈쉬리〉의 경이적인 흥행기록을 경신하고 한국영화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