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 더 큰 노력 다짐

2001-01-03     경상일보
○"한나라당 울산울주지구당(위원장 권기술)이 3일 오후 2시 올림피아호텔 3층 연회실에서 개최한 "2001년 신년하례식 및 당직자 간담회"가 성황리에 열려 울산시지부장인 권의원의 조직관리능력 및 인기를 실감케했다는 평가들.  이날 신년하례식은 당직자와 핵심당원 250여명이 준비된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권의원의 인사말, 시의회 김무열 의장의 축사와 지구당 수석부위원장인 김광수 부의장의 인사말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  또 권의원 지역구내 김광수·차현철 시의원, 변양섭 울주군의장 등 군의원 다수가 참석함은 물론 지역구밖 이채익 남구청장과 시의회 김철욱 운영위원장 등도 참석해 축하.  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을 나열한 뒤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새로 뛰어야 하나 정권이 아무리 무능해도 국민들이 능력있고 유능하기 때문에 국가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면서 "울산은 여러 면에서 여건이 좋으므로 동북아의 중심도시, 세계적 도시로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  이어 임시국회중 소속 상임위인 국회 건설교통위와 예결위 활동 등을 통해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중 울산지역 예산들을 일일이 설명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한편 김무열 시의장은 축사에서 "권의원은 국회 건교위와 예결위 등에서 다른 사람 두배의 일을 해내고 있다"면서 "이처럼 왕성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성원 때문"이라며 권의원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김광수 부의장은 "오는 2002년 대선에서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고 풍요로운 고장, 믿음이 넘치는 고장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호소. ○"정몽준 국회의원(무소속·울산동·사진)은 3일 지구당 사무국 시무식을 가진데 이어 4일 동구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과 함께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  정의원은 이날 시무식에서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지역의 환경문제, 원전건설문제 등에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는 후문.  한편 정의원은 4일 새벽 6시30분 동구지역 주요 인사들과 함께 동구청을 출발, 약 40분 가량 산길도보를 한 뒤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옥상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고 상경할 예정. ○"민주당 울산중구지구당은 문병원 위원장(사진)이 지난 연말 중구 학산동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힌데 이어 3일시각장애인 복지회관 건립비 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발표.  문위원장은 시각장애인 복지회관이 건립되면 한차원 높은 문화혜택 및 자립기반조성사업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