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료전산교육장 설치 운영키로
2001-01-03 경상일보
진주시 신청사에 최신형 PC장비를 갖춘 무료 전산교육장이 설치·운영된다. 시는 3일 행정정보화 업무 및 지역정보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4월 입주예정인 상대동 신청사 10층에 무료 정보기술 교육장 2개소(60평규모)을 설치, 서부경남지역 9개 시·군의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전문취득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산교육장 설치를 위해 전국 컴퓨터 아트공모전과 이반성 사이버타운 조성사업을 실시, 정보통신부로 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2억원 전액을 들여 최신형 PC 80대를 구입하여 운영하게 된다. 시는 전산교육장이 설치되는대로 서부경남 9개 시·군의 4천500명의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3~6개월 과정의 자격증 취득반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청소년 외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인 전산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정배기자kjb@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