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생광·이응노씨 베스트작가에

2001-01-03     경상일보
박생광과 이응노가 미술전문가들이 뽑은 베스트 작가로 꼽혔다.  최근 제호를 바꾼 월간 〈art in culture〉(옛 제호 art)는 전국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 21명이 베스트 작가 10인을 선정한 결과를 1월호에 게재했다. 이들은 195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자신의 관점에서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작가를 뽑았다.  그 결과 한국화가 박생광과 이응노가 각 8명의 추천을 받아 가장 선호받는 작가로 평가됐으며 서양화가 박서보와 비디오작가 백남준은 각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양화가 박수근과 이우환은 6명씩에게서 추천받았고, 서양화가 김환기와 조각가 이승택도 각 5명의 추천을 얻어 10위권에 들었다. 조각가 권진규, 서양화가 김구림, 신학철, 판화가 오윤은 각 4명으로부터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