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 축산산업 조기 시행
2001-01-02 경상일보
울산시 울주군이 생우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축산산업을 조기에 시행키로 했다. 울주군은 우선 한우·젖소 개량사업으로 9천마리분 2억2천500만원을 확보해 우량정액을 사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마리당 2만5천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확보와 고품질 젖소 정액보급 확대로 우량 한우생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한우거세우 출하장려금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등급을 받은 거세한우 1천마리에 1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지원사업으로는 거세한우를 농·축협 및 우수 축생산 포상금제 협조단체를 통해 계통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마리당 10만원과 15만원을 지원하는 등 축산물 등급제 정착을 유도해 고급육 생산과 국내산 쇠고기 품질 고급화에 나서기로 했다. 최정식기자js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