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식사업자 선정 곧 착수

2001-01-02     경상일보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2일 "IMT-2000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조만간 이에 대한 공고 등 행정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장관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에 비동기 사업자를 2개 선정한데 이어 1개 동기식 사업자를 예정대로 오는 2월말까지 선정할 것"이라며 "현재 동기식사업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안장관은 그러나 "동기식 사업자에 대해 1조3천억원의 출연금을 삭감해주는 등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기식 사업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LG문제 등에 대해 "나름대로 복안이 있다"며 "선정방식은 지난해 7월에 발표된 IMT-2000 사업허가 기준을 그대로 준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지난해까지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았지만 올해에는 이를 교육·의료·아파트 등에 활용, 인터넷 시장을 넓혀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특히 신축 아파트 이외에 기존 아파트중 정보화에서 소외된 100만 가구의 정보화를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