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시무식
2001-01-02 경상일보
문화관광부는 2일 오전 청사 5층 회의실에서 김한길 장관과 김순규 차관 및 2백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난 극복 과정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위축될 우려가있고, 국민들도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포기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문화관광부 직원들은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분발을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이고, 관광분야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는 만큼 관광발전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특히 2002년월드컵 준비를 올해내로 마무리하고 청소년 정책에도 좀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