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01 인턴채용박람회 11일 개최
2001-01-02 경상일보
올해 부산지역 첫 채용박람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부산시는 경기위축과 구조조정 등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신규 대졸자 및 고졸 취업자에게 일자리 마련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대회의실 및 로비에서 인턴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지방노동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고졸 이상 미취업자(71.1.1∼83.12.31 출생자)에게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연수를 통한정규직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재학생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개(직접70, 간접80)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당일 면접 등을 통하여 500여명을 뽑을 예정이며 직업 심리검사 및 병역특례 상담, 해외취업 안내 및자격증 취득상담도 있을 예정이다. 인턴사원 채용 희망업체는 오는 8일까지, 인턴 취업 희망자는 11일까지 신청서와 학력증명서, 구직표를 부산지방 노동청 고용안정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인턴사원 채용업체에는 1인당 월 5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3개월간 지급(정규직전환시 150만원 추가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