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시민 삶을 윤택하게 울산시 시무식
2001-01-01 경상일보
울산시는 올해 국제도시로서의 기반조성과 함께 100만 울산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에 총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2일 9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민선2기 3차 연도인 신사년 새해 세계속의 울산건설을 위한 시정업무의 힘찬 출발을 선언한다. 시는 올해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 기반조성, 삶의 질 향상 시책 본격 추진, 창의적·역동적인 선진행정 구현 등 3대 시정운영방향을 설정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지향적 산업발전 기반조성, 월드컵 대회의 완벽한 준비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국제 수준의 환경도시 창출, 아릅답고 매력있는 도시기반 조성, 복지수준의 선진화와 도시안전관리 강화, 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선진교통문화 정착, 광역행정체졔의 조기 구축 등 7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벤처타운, 벤처펀드, 테크노파크, 오토벨리조성과 함께 첨단 미래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투자와 기업체 유치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5월말부터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륙간컵을 훌륭히 치러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하고 향토문화 계승·발전, 체육기반 시설확충,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시는 1일 오전 9시 현충탑에서 심완구 시장과 김무열 시의장, 5개 구청장·군수와 구·군의장,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을가졌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