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사고 1명 사망 8명 중경상

2001-01-01     경상일보
1일 오후 3시께 경남 창원시 동읍 덕산리 남해고속도로 하행선 383㎞지점에서 부산에서 마산방면으로 가던 경북70나 5900 무쏘승용차(운전자 김이출·53·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중앙분리대가 반대차로로 밀리면서 마주오던 경남2호8838 세피아승용차(운전자 강신연·40·부산시 북구 구포2동)를 들이받아 이 차에 타고있던 강신전씨(46)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인근 김해 재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창원=김영수기자 ky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