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행정직제 개편
2001-01-01 경상일보
울산시 울주군이 1일부터 허가과를 신설하는 등 직제를 개편했다. 울주군은 기존 조직의 불합리한 부분을 현실성 있게 조정하고 정원외 인력을 감축,올해 정규직공무원 정원 감축에 따라 1일자로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군은 우선 민방위안전과를 폐지하고 도시건축과를 도시과와 허가과로 분리해 허가과를 신설했다. 신설 허가과는 건축행정, 건축, 주택, 허가1, 허가2 등 5개 팀으로 구성했다. 또 과의 명칭을 재산관리과는 회계과로, 사회복지과는 복지위생과로, 환경위생과는환경보호과로 변경하면서 관련 업무를 조정했다. 기존 민방위안전과의 업무는 총무과, 지역경제과, 건설과로 분산했다. 이같은 과 업무조정에 따라 총무과 120기동민원담당은 환경보호과로, 재산관리과 세외수입관리담당은 지방세과로, 환경위생과 위생담당은 복지위생과로, 지역경제과 원전업무는 도시과로, 건설과 교통지도업무는 지역경제과로 이관했다. 군 관계자는 "2001년부터는 군청을 찾는 각종 인·허가 관련 민원인들이 허가과의신설로 불편사항을 많이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정식기자 js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