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구 울주군수 신년사
2001-01-01 경상일보
친애하는 17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산하 공무원 여러분! 21세기 희망찬 신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소망하시는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오며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초대 민선군수로 취임하여 진정 무엇이 군민을 위한 군정인가를 노심초사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마는 어느덧 중반을 넘어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따뜻한 격려와 함께 진지한 충고로 군정에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지난 한해는 IMF관리체제의 극복으로 모두가 장미빛 미래를 보장받는 듯 하였으나 다시 또 각분야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불안하고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뚜렷히 정립하고 군민의 뜻을 모아 매진할 때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지를 알기 위하여 구석구석마다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군의회 그리고, 공직자가 하나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의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진인사대천명이라고 모든 일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바라는 바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01년은 그 어느해 보다 더많은 어려움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힘을 합친다면 슬기롭게 극복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보장받을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신년인사를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1.1.2. 울주군수 박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