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청 도시과 조규석 과장 국무총리 표창

2001-01-01     경상일보
울산시 남구청 도시과 조규석 과장(46·토목사무관)이 재해대책업무 추진 분야에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조과장은 지난 3월 남구청 도시과에 근무한뒤부터 남구 지역방재계획 책자를 토대로 재해대비 교육, 훈련 등을 차근 차근 실시해 남구지역을 각종 재해로부터 예방, 주민들에게 안도감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과장은 특히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재민 수용시설, 수방단 편성, 수방자재확보, 배수장 증설, 상습침수지구 예찰 등 예방위주의 재해예방업무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조과장은 재난발생의 우려가 있는 중점관리대상 시설물 및 재난위험시설물을 사전에 관리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난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빈틈 없는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조과장은 또 원만한 성격으로 도시과내에서도 부하직원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민업무에도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인간미를 보여주고 있다.  조과장은 “앞으로도 재해예방업무뿐 아니라 주민편의를 위해서라면 공직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시열기자 yeol@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