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남구청장 신년사
2001-01-01 경상일보
존경하는 35만 구민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행운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등 수많은 국가적인 경사와 영광이 있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대기업의 부도사태와 국가경제의 침체로 인한 새로운 좌절과 불안감이 심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어려울때일수록 단결력과 저력을 발휘하는 민족정신이 잠재하고있어 어떠한 어려움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 극복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구청은 민선자치, 지방자치를 힌층 성숙시킨 한해로, 나아가 국가나지방의 공존번영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지금 우리앞에 펼쳐지는 세계는 지식의 혁명속에서 문명의 패러다임이 급물살을 타고 급속히 재편되는 대변혁의 시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혁의 시대에 적응하고 생존경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구민 여러분, 남구는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돼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는 축복받은 도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모두 월드컵을 개최하는 일등 구민의자긍심으로 새로운 각오와 노력을 기울여 희망찬 남구건설에 다함에 노력합시다.(이채익 남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