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질리슨빌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총상금 1050만달러)에 출전할 선수 78명의 자격 요건이 확정됐다.대회를 개최하는 CJ그룹은 “올해 더CJ컵에는 PGA 투어 이전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5명,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그룹 초청 선수 10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PGA 투어 2022-2023시즌 5번째 대회로 열리는 더 CJ컵에는 2021-2022시즌 기준 페덱스컵 상위 60명이 출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2022 투어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했다.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 263타)에 1타가 뒤지면서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임성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혜진(23)과 안나린(26)이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달러)에서 데뷔 첫 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최혜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6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친 최혜진은 우승자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19언더파 265타)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안나린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하나, 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홍지원(22)이 깊은 러프로 무장한 난코스를 뚫고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홍지원은 28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9타로 우승했다.지난해 KLPGA투어에 발을 디딘 홍지원은 작년과 올해 합쳐 10위 이내 입상이 단 네 번뿐이어서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던 무명 선수.100㎜를 넘긴 깊은 러프와 빠르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
하반기 들어 주춤했던 ‘대세’ 박민지(24)가 다시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 태세다.박민지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오른 신인 유서연(19)에 1타 뒤진 박민지는 김해림(33)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상반기에만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하는 듯했던 박민지는 하반기 들어 3차례
“9~10언더파 정도였으면 춤이라도 췄을텐데 기록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무덤덤했다.”국내 골프대회 사상 첫 58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허성훈 프로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울산 경의고등학교 출신인 허성훈(20·중앙대) KPGA 프로는 지난 22일 군산CC(71타·7143야드)에서 열린 2022년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예선전에서 13언더파 58타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수석 통과했다. 2·3위와는 각 5·6타가 차이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허 프로는 이날 경기에서 18개의 홀을 도는 동안 무려 13개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은 러프와 싸움이 될 전망이다.대회를 개최하는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은 페어웨이의 폭을 좁히고 러프의 길이를 길러 정확한 샷이 아니면 그린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도록 코스를 조성했기 때문이다.파4홀과 파5홀 페어웨이 폭은 15m안팎이다. 티박스에서 보면 개미허리가 따로 없다.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깊은 러프가 도사리고 있다.러프 길이는 최대 100㎜에 이른다. 짧아도 75
한진선(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31번째 경기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한진선은 2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최예림(23)과 유해란(21)을 2타차로 따돌린 한진선은 2017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에 우승을 신고했다.무려 131경기째 만에 우승한 한진선은 지금은 KLPGA 전무이사로 재직 중인 김순희와 함께 역대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최다 출전
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옥태훈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0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14언더파 270타의 김비오(3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3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옥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2부와 3부 투어 우승 경력은 있지만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은 없는 선수다.이번 대회
“선수를 많이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대회 주최 측의 배려에 감동했어요.”18일부터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하는 김비오(32)가 아시안 투어와 LIV 골프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김비오는 17일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세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전체적인 대회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하고 웅장하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을 배려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좋은 대회가 한국에서 열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시드를 확보한 김주형(20)이 2019년 임성재(24)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신인왕 가능성도 부풀리고 있다.김주형은 15일 끝난 PGA 투어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공동 13위를 기록, 페덱스컵 순위 25위에 올랐다.이 추세라면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나가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2021-2022시즌이 개막할 때만 하더라도 PGA 투어 정규 회원이 아니었던 김주형은 이달 초 윈덤 챔
임성재(24·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선두와 4타차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역전 우승도 바라봤던 임성재는 12위(10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이 대회는 3개 대회로 구성된 PGA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 첫판으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에게 출전권을 줬다.페덱스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뉴욕 타임스와 골프채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연방 법원 베스 랩슨 프리먼 판사는 10일(한국시간) 테일러 구치(미국)와 맷 존스(호주), 허드슨 스와퍼드(캐나다) 등 3명이 PGA 투어의 징계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프리먼 판사는 “구치 등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이미 상당한 계약 보너스와 2500만달러의 대회 수입을 벌어 충분한 금전적 보상을
국내 대중골프장의 팀당 캐디피가 최근 10년 사이에 4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10일 발표한 ‘연도별 캐디피 추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중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2012년 9만9300원에서 올해 8월 기준 13만8500원으로 39.5%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회원제 골프장 역시 같은 기간 비슷한 인상률(38.3%)을 보였다.18홀 이상 대중제 골프장 242개소와 회원제 골프장 154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팀당 캐디피를 보면 14만원이 156개소, 13만원 130개소, 15만원 106개소 등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투어를 마친 한국 골퍼들이 ‘무한 경쟁’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시즌을 마무리한다.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이 오는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270만달러(약 35억원)에 달한다.플레이오프에는 정규 투어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위에 든 선수들이 출전한다.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4), 김주형(20), 이경훈(31), 김시우(27)가 플레
“정말 바라던 우승이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올 줄은 몰랐습니다!”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 역대 9번째 PGA 투어 챔피언이 된 김주형은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또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1개월18일) PGA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앞서 김시우(27)가 2016년 8월 윔덤 챔피언십에서 21세1개월25일의 나이로 우승했던 게 기존 한국인 최연소
전국체육대회 울산대표 선수인 김가희(화진중 3·사진)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라남도 주최로 무안컨트리클럽(무안군 청계면 소재)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울산대표선수인 이은서(울산기술공고 2)는 여고부 5위를 차지했다. 울산시골프협회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최종 경쟁이 펼쳐진다.2021-2022시즌 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이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개막한다.지난해 9월 개막한 PGA 투어 2021-2022시즌은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후 세 차례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이어진다.이번 대회 성적을 포함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위 안에 진입한 선수들만 플레이오프 대회에 최종 진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 제주도에서 하반기 경쟁에 돌입한다.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잠시 쉬어간 KLPGA 투어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이 대회부터 11월11~13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15주 연속 대회가 펼쳐진다.하반기 문을 여는 이번 대회엔 지난 시즌 6승을 쓸어 담고 이번 시즌에도 3승에 선착하며 강세를 이어가는 박민지(2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 대회에서 2주 연속 3위에 올랐다.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주관 대회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일본)에게 4타 뒤진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지난달 25일 프랑스에서 치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했던 김효주는 사흘 뒤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