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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찬양하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선군정치나 무력 도발 등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자료와 글을 올린 50대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18일 울산지법은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1월 북한을 추종하는 인터넷카페를 만든 뒤 2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북한의 선군정치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나 동영상 등 총 26건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카페 회원이 2011년 12월 ‘(속보) 김정일 최고사령관
종합
박재권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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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수질 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중구 관내 주요 체육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호)는 18일 중구수영장과 중구야구장 등 두 곳을 찾아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중구 종가로 305 한국석유공사 내 위치한 중구수영장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석유공사와 중구청이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 후 중구도시관리공단에서 재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수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파울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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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이끄는 간부들에게 최종 ‘면허 정지’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이어진 의정 간 ‘강대강’ 대치 속에서 처음으로 나온 면허 정지 사례다.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18일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도 같은 행정처분 통지서를 받았다.이에 따라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4월15일부터 3개월간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그동안 잡혀있던 진료 일정 등을 고려해 통지 이후 시간적 여유를
종합
연합뉴스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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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완충구역 문제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통도사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행정절차 이행에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18일 울산 울주군 등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주)는 당초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사항을 반영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이달 중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일단 한 달가량 늦춰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부터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착공 등의 절차가 모두 지연되게 됐다.계획 변경은 환경
울산
차형석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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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취약 계층 540가구에 가스 안전기기인 타이머콕을 선착순으로 무료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 계층, 중증장애인 등 소외 계층, 설치를 희망하는 65세 미만 일반 고령자 등이다. 울산시와 북구가 2970만원 예산을 투입해 총 540가구에 가스 안전기기를 무료 보급한다. 기기 설치는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동
울산
신동섭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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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겨울도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관측되면서 올해 배꽃 개화 시기가 10일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배꽃이 지난해처럼 이례적으로 빨리 피면 꽃샘추위나 심한 일교차 등에 노출돼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울산 배꽃 개화 시기는 오는 4월1~3일 사이다. 이는 평년 배꽃 만개기(활짝 피는 시기)인 4월12일보다 10일가량 빠른 것이다. 배꽃이 빨리 피는 이유는 평년 대비 지난 1~2월 기온이 다소 높았던 탓이다. 평년 1월 평균 기온분포는 -1.8~7.4℃, 2월은 -0.3~9.6℃다. 하지만 올해 1월 평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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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웅상 중앙병원 폐업과 양산부산대병원 전공의 파업 등에 따른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이례적으로 재난관리기금 카드를 꺼내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협력 의료기관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재난관리기금으로 이달 중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서부양산 베데스다복음병원과 본바른병원·양산부산대병원, 동부양산의 명성의원 및 열린약국 등 4개 병원과 1개 약국이다. 24시간 응급실을 가동 중인 베데스다와 본바른병원은 최근 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로 시와 협약을 체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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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역 저소득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및 생필품 배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는 울주군 천사계좌 후원금 5000만원으로 조달한다. 읍·면별 협약을 맺은 음료 업체 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 1~2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음료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으로 연락을 취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울산
차형석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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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올해 사업비 1761억원을 들여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시 중구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4년 울산 중구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은 ‘누구나 머물러 살고 싶은 중구’라는 비전 아래 △함께 돌보고 같이 성장하는 도시 △청년이 모이는 젊은 도시 △일하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 △노년이 편안한 행복한 도시 △인구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등 5개 추진 전략, 7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우선 ‘노년이 편안한 행복한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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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사고 당 치료·요양비로 200만원 지원, 변호인 선임 비용 선지급 등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교육활동 보호 사업을 확대한다. 우선 시교육청은 청사 내에 있던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외부로 옮겨 예방·치유 중심의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교원 보호 공제사업 보장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보장 한도와 횟수 제한이 없는 교육활동 침해 분쟁 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당 최대 20일까지 위협 대처 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고당 치료·요양비로는 200만원, 교권 침해 시엔 심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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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 행동에 따른 수술 감소 영향으로 만성 부족 상태이던 울산의 혈액 보유량이 한 달 만에 2.8일분에서 6.2일분으로 늘어났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추후 밀린 수술이 재개될 경우 다시 수급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6.4일분으로 안정적인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 혈액원은 적정 혈액 보유량을 5일분으로 본다. 3월 들어 사흘을 제외하고는 6일 이상 공급할 수준인 3만 유닛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3만 유닛이 넘는 혈액량을 5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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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돌봄정책 통합 지원 기구인 ‘(가칭)돌봄청 설립’ 등 교육 분야 11개 과제를 공약으로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국회의원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2일 이후 울산 선거구 후보자에게 ‘울산교육 분야 공약 제안서’를 발송하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울산 교육 현안과 관련된 과제를 비롯해 학생 수 감소와 공교육 강화에 필요한 법령 개정 사항 등을 제안서에 담았다. 시교육청은 지자체 주도 초등 종일 돌봄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의 학습과 방과 후 수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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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재도전에 나선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동구는 2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관리공단 재도전을 위한 대상사업 선정 타당성 검토 용역에 들어간다. 용역은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이 맡으며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공단이 운영할 사업 등이 선정되면 이후 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앞서 지난 2016년 5500만원을 들여 지방공기업평가원에 동구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해 공단 설립 첫 도전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주차(2곳)·체육(6곳)·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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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024년 한국신문상 수상작 4편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한국경제신문의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가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동아일보의 ‘표류-생사의 경계에 떠돌다’와 한겨레신문의 ‘서울로 가는 지역 암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가 재경사 공동 수상작으로 뽑혔고, 지역사 수상작은 경인일보의 ‘시그널-속빈 전세들의 경고’ 보도가 선정됐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뉴스·취재보도 부문에 12편, 기획·탐사보도 부문에 34편이 응모했다. 심사위
종합
차형석 기자
2024.03.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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