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16일 오전 4시께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에서 A씨(60대)가 지인 소개로 알게 된 B(5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경찰에 검거됐다. A씨와 B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17일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왕수기자
9일 오후 8시4분께 울산 북구 천곡동 산 4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당국과 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인력 110여명과 진화장비 18대를 투입해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오후 9시30분 현재 불을 끄고 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구청은 오후 9시9분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화재발생 지역의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현장에 바람이 잠잠해 연소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경북 울진 등 동해안과 부산 아홉산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면서 소방청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울산에도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1만4222㏊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이 49개 가량 모인 규모로, 축구장 면적(0.71
지난 4일 오후 3시3분께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A(58)씨가 체력 저하로 표류했다.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진하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하고 있던 A씨를 구조하고 윈드서핑 기구를 인양했다. 권지혜기자
울산 앞바다에서 해상 추락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해경은 사고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6분께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방 약 44㎞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선장 A(54)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B(29)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A씨 등은 어선에 구조돼 해경 함정으로 옮겨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배에는 3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
울산에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당분간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산불이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오후 6시44분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0.3㏊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여 뒤인 오후 7시59분께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오후 1시23분께는 동구 전하동 명덕저수지 인근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50분께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약 2㏊가 탄 것으로
22일 오후 2시48분께 울산 북구 호계동의 한 컨테이너 임대·조립 판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3시39분께 화재를 완진했다. 이 불로 4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작업장에 있던 페인트 분사기에서 최초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17일 오후 4시41분께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오후 5시26분께 완진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액 등을 조사중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건물 일부와 보관 중이던 집진기 및 세라믹 필터, 슬리브 등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약 4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왕수기자
울산 남구 장생포의 한 해양방재업체 인근 맨홀에서 화재와 함께 유독성 물질인 시안화수소가 다량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물질 유출의 고의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4분께 남구 장생포동의 한 맨홀에서 불꽃과 함께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매캐한 냄새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하지만 사고 현장 주변 주민들은 매캐한 냄새 탓에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 아니냐며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했다. 유독성 물질 유출에 대비해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주변을 통제했고,
10일 오전 10시44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 인근 도로 맨홀에서 화재 및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목격자들은 맨홀에서 화염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면서 연기가 발생, 매스꺼움과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11월8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해 823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건)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50건으로 전년보다 36건(41.9%) 줄었다. 부상자는 143명에서 73명으로 70명(49%)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시간대별 음주 교통사고는 오후 8~10시가 28.0%로 가장 많았다. 이는 유흥시설 영업시간(지난해 12월18일부터 오후 9시로 제한) 후 음주운전을 많이 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음주 수치별로는 음주 교통사고
3일 오전 1시59분께 울산 남구 성외항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에 묶여 있던 다른 어선 4척과 레저 보트 1대 등 총 5척으로 옮아붙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성외항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이는 것을 인근 공장직원이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울산해경은 구조대, 경비정, 소방정 등을 동원해 50여분만에 완전진화했다. 화재로 A호(5.17t·낚시어선)는 전소됐으며 다른 선박들은 부분 소실됐다. 울산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목격
1일 오전 5시48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 임야 약 1.5ha를 태우고 약 3시간여 뒤인 오전 8시55분께 진화됐다.이날 산불로 약 60명의 인력과 헬기 3대, 소방차 5대, 산불진화차 2대 등이 투입됐고,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재 주불 진화를 완료한데 이어 잔불 정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26일 오후 6시4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입산자 실화로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임야 0.02㏊를 태우고 약 40여분만인 오후 6시47분께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산불진화차 2대, 소방차 4대, 산불진화인력 50명이 투입됐고,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후 10시까지 잔불 정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왕수기자
24일 오후 5시25분께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2야드 가공소조립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50)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이날 크레인 작업 현장에서 철판과 기둥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경찰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울산시 남구 매암동 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2시간의 진화작업 끝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불이 섬유 소재인 나일론 원사 등을 대량으로 보관중이던 창고로 옮겨붙은 데다 강한 바람이 불고 건물이 커 물줄기가 닿지 않는 등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23일 오후 6시55분께.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6층의 연면적 2만7000여㎡ 규모로 나일론 생산설비 등이 보관돼 있는 곳이다. 발화는 지하 1층의 나일론 생산설비 동력 공조설
지난 23일 오후 6시55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9시간만에 초진됐다. 불은 발화지점인 나일론 생산팀 건물과 인접한 완제품 보관 창고 2동을 대부분 태웠다.불은 공장 나일론 생산팀 건물 지하 1층에서 발생, 덕트를 타고 건물 위로 옮겨붙었고 인접한 완제품 보관 창고로 확대됐다.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섰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불이 급격하게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30여분만인 오후 10시32분께 인접 소방서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3일 오후 6시55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이 공장 나일론 생산팀 건물 지하 1층 공조실에서 발생했으며 덕트를 통해 연소가 확대돼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 110여명을 투입해 진화중이다.지하에서 발생한 불이 연소확대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당국은 오후 10시3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지난 22일 부산 기장군과 울주군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20분께 부산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공원앞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 중이던 A(28·양산)씨가 바다에 빠졌다. 다른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은 의식 불명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같은 날 오후 6시7분께는 울주군 우봉 방파제앞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B(40·울산)씨 등 일행 3명이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고립되자 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