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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6시4분께 울산 남구 선암동 호수공원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차량은 전소됐다. 현장에는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던 흔적이 발견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민형기자
사건사고
강민형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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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부곡동 모 제염공장에서 해수 취수관을 인양하기 위해 바닷속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50대 일용직 작업자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20분께 남화예선부두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에어호스가 선박 스크류에 감겨 산소가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제염공장은 해수 취수 시설에서 바닷물을 끌어올려 정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다. 재해 방지 의무 수칙상 표면공급식 잠수 작업시 작업 감시인을 배치하거나 잠수 작업자에게 신호밧줄이나 칼 등을
사건사고
강민형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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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10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한 병원 12층 옥상에서 60대 후반 남성이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소방당국은 지나가던 시민이 “병원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 당시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외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병원 직원이나 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서는 사망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범죄 혐의점 등을 수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사건사고
강민형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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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과 사내 협력사들이 ‘안면인식기’를 노조가 불법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조를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노조 측은 인식기가 개인정보를 침해한다고 반박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17일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최근 HD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4명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울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사내협력사에 설치중인 안전출입시스템의 일환인 안면인식기 80여대를 무단으로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안전출입시스템은 직원들의 출입 관리와 안전 및 보안 강화 등을 위해 원청이 설치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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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3사 노동조합이 올해 공동 임금 및 단체협약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부터 노사 간 본격적인 임단협 교섭 논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 조선3사(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노동조합은 17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지주사인 HD현대는 공동교섭에 참여하라”고 밝혔다. 조선 3사 노조는 “현대중공업 전체 지주사인 HD현대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워지면서 그룹사 차원의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개별사업장별 교섭이 자율성이 없어지고 노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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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비 4억23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6200만원을 들여,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18~39세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해당 사업은 도전(5주 이상), 도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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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황산마을 내 어린이공원 지하에 건설 중인 공영주차장이 우여곡절끝에 이달 말 준공, 다음달 시민에게 개방된다. 양산시는 이달 말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영주차장은 양산시의회 재검토 결정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사업은 물금읍 범어리 2679-1 일대 황산어린이공원 지하에 13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8억원이다. 시는 이달 말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한 뒤 시 시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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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의 한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이모(26) 씨는 최근 에어컨 실외기를 교체했다. 다른 아파트에 사는 ‘캣맘’이 고양이 사료와 물통 등을 이씨의 에어컨 실외기 뒤에서 숨겨둔 탓이다. 이씨는 “고양이가 밥을 먹고 배변을 하는 바람에 이미 한 차례 실외기 교체를 했는데도 배관 일부가 다 찢어졌다”고 토로했다. #남구 달동의 한 오피스텔 1층의 장애인 주차구역에는 빵, 달걀 등이 자주 떨어져 있다. 일부 오피스텔 거주자들이 고양이를 위해 집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이나 간식 등을 가져다 두기 때문이다. 나모(27) 씨는 “장애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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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이 특허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버스승강장에 활용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노상현 안전건설국장과 배형식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지역 기업의 기술 자문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노 국장과 배 팀장은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각종 스마트 기자재와 냉난방기 설치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스마트 승강장 전기 공급원으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떠올렸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울산
신동섭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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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과 동굴피아·남산근린공원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 말까지 남산로 일대에 ‘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남산로변 주유소 부지 매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산로 문화관장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남구 무거동 1270 일원 사유지 토지수용 진척률이 2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해 1월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용역을 근거로 250여억원의 토지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사유지 지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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