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원회가 2023년 대회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WBC 조직위는 2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승 트로피 사진을 올렸다.또한 미국 뉴욕에 있는 메이저리그 대표 매장에 23일부터 24일까지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2006년 1회 대회를 연 WBC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애초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3월로 연기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출전한다.한국은 B조에 속해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3월9일), 일본(10일)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잔치인 제14회 울산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토요리그 및 일요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토요리그 16팀, 일요리그 16팀 등 32개 팀이 참가해 지역 야구 동호인 최강팀을 가린다. 각 리그 우승팀은 우승 깃발 포함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토요리그 8강 진출 팀은 쌤즈, 송원산업, 베가스, 타이탄스, 119파이어스, 극락, 한국타이거즈, 미라클로 결정됐다. 쌤즈는 16강에서 풀카운트에게 8대 7 케네디
한국 야구대표팀이 3월 열리는 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목표로 내건 4강을 달성하면 상금과 포상금을 합쳐 22억원이 넘는 돈을 가져간다.16일(한국시간) 대표팀을 지원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해 WBC 총상금은 1440만달러(약 185억6000만원)다.먼저 본선에 오른 20개 나라는 출전료로 30만달러씩 받는다. 이 돈만 합쳐도 600만달러다.두 번째로 A~D조 1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4개 나라는 각각 30만달러를 보너스로 챙긴다.8강 진출국에 40만달러, 4강 진출국에 50만달러씩 각각 돌아간다.결승에
울산시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문수야구장에서 리그 경기를 얼마나 배정할지를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더 많은 경기를 유치하려는 시와 경기 배정을 최소화하려는 롯데 측의 협상 결과에 울산 시민들을 비롯 지역 야구인들이 주목하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와 롯데 구단 관계자들이 만나 롯데 자이언츠의 제2홈구장인 문수야구장 경기 개최 관련 두 번째 논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시는 롯데 구단 측에 지난 2011년 맺은 울산야구장 프로경기 유치 협약(MOU)과 관련해 1군 경기 연 9회 배정과 1군 시범 경기 연 2회 개최
3월 개막하는 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였다.이강철 대표팀 감독을 필두로 코치 7명, 선수 28명은 15일 오전(한국시간) 합동 훈련의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웨스트워드 룩 윔덤 그랜드 리조트에 속속 집결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팀에서 훈련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두 명만 제외하고 지난달 4일 대표팀 최종 엔트리(30명) 명단 발표 이래 42일 만에 선수단이 결집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현역 빅리거’가 출전하는 유일한 국제대회다.당연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목받지만 WBC는 ‘예비 빅리거’들의 경연장이기도 하다.미국 뉴욕포스트가 9일(한국시간) “미국이 속하지 않은 B조도 주목하라”고 제안한 이유다.뉴욕포스트는 “B조에는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이정후(사진)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2년 연속 MVP에 오른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린다.뉴욕포스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 빠르고 재미있게’를 위해 2023시즌 경기 시간 단축을 목표로 설정했다.KBO 사무국은 8일 “2023시즌 더 빠른 진행을 통해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트라이크존 정상화와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했던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720경기 평균 소요 시간(9이닝 기준)은 3시간11분으로 2021년 3시간14분보다 3분 빨라졌다.특히 경기 시간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된 경기당 볼넷은 스트라이크존 정상화와 함께 2021년 8.38개에서 6.
‘대성 불패’ 구대성(54)의 등판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화제다.구대성은 지난달 19일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마운드 복귀전을 치러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이후 2경기에 더 나서서 3경기 2와 3분의1 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영원히 던질지도 모를 선수’라는 제목으로 구대성의 활약상을 조명했다.한국과 일본을 거쳐 2005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까지 섭렵한 그는 메츠 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
‘빅리거’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최지만은 소속 팀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26)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당초 KBO 기술위원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1루수 최지만을 30인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그러나 피츠버그 구단은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조직위원회에 ‘참가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최지만은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겪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잔치 제14회 울산야구대회가 오는 18일과 19일, 25일과 26일 등 4일간 울산시 일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 구·군 야구협회 소속 3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토요리그, 일요리그 팀으로 나눠 열린다. 각 리그 우승팀은 우승 깃발 포함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시상 및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오후 4시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2일 울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실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로 출발한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MLB 개막전을 포함한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우리 시간으로 3월31일 오전 6시10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와 개막 2연전을 시작한다.ESPN이 개막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8안타, 8타점을 올렸다.같은 시간에
울산시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문수야구장에서 리그 경기를 얼마나 배정할 지 본격 논의에 들어가 관심이 쏠린다. 해마다 더 많은 경기를 유치하려는 울산시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경기 배정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롯데측의 협상 결과를 지역 야구인들이 주시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와 롯데 구단 관계자들이 만나 롯데 자이언츠의 제2홈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한 논의가 오갔다. 이 자리에서 시는 롯데 구단 측에 과거 맺었던 협약에 대한 이행을 요청했고, 구체적인 경기 배정에 대한 이야기는 추
롯데 자이언츠에서 야수와 투수로 뛰며 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한 배성근(28)이 유니폼을 벗는다.롯데 구단은 31일 배성근이 은퇴를 결심했다며 “사정이 어려운 2군 선수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울산공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4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배성근은 2019년이 돼서야 1군 무대에 데뷔했다.내야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배성근은 지난 시즌까지 1군 141경기에서 타율 0.180, 33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2021년에는 투수로 잠시 전향해 2경기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동기부여 강화를 위해 ‘퍼포먼스 옵션 계약’을 연봉 협상에 도입했다.롯데 구단은 30일 “주요 선수들에게 옵션 선택 여부를 제시했고, 한동희와 이학주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내야수 한동희는 이대호가 지난해 은퇴하면서 타선의 후계자로 지목한 선수다.지난 시즌은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140안타, 14홈런, 65타점으로 중심타자 노릇을 했다.데뷔 첫 3할 타율을 달성하며 타격 정확도를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2020년과 2021년 17홈런에서 지난해 14홈런으로 장타가 줄었다.지난해 연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사진)이 27일 미국으로 출국해 팀 스프링캠프 준비에 돌입한다.김하성의 매니지먼트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6일 “김하성은 그동안 국내에서 보강 훈련에 전념했고, 설 명절을 가족과 보내며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며 “미국으로 출국한 뒤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김하성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부상 및 약물 복용 적발로 이탈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주전급 유격수로 맹활약했다.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1홈런, 5
2023시즌이 끝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71)와 손잡는다.미국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미국에 도전하는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전했다.‘구단에는 악마, 선수에게는 천사’라는 별명을 지닌 보라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전트다.박찬호(50)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전트로 국내
경기 전날 밤을 새워 술을 마시고 완투승을 따냈다는 전설 속의 이야기와는 달리, 최근 대부분의 프로야구 선수는 몸을 재산으로 여긴다.비시즌마다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선수도 있고, 신인급 선수도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몸을 만든다.이런 분위기 속에 프로야구판에서 서서히 사라져가던 체력테스트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부활했다.롯데는 1군과 2군, 신인 선수, 재활 선수까지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체력테스트를 진행했다.이날 체력테스트는 노진혁 등 FA 영입 선수까지 참석했다.롯데가 비시즌 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이강철호’가 한자리에 모였다.새해 인사와 함께 모인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어보고 WBC 4강 신화 재현을 다짐했다.대표팀 선수들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 하나둘 도착했다.먼저 이 감독의 짧은 인사로 시작한 뒤 KBO로부터 WBC 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이날 소집은 전체 30명의 대표팀 선수 가운데 19명만 참석했다.현역 빅리거인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콤플렉스에 차려질 대표팀 캠프에 직접
토미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한국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할 ‘외국인’이다.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에드먼의 국적은 미국이지만, 어머니가 재미교포 출신이라 WBC의 느슨한 국적 적용 덕분에 한국 야구대표팀에 승선했다.이른바 ‘대한미국(대한민국+미국)인’인 셈이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 수준의 2루수 수비를 자랑하는 에드먼은 인터뷰에서 “한국어 실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한국어를 배우려고 강좌를 듣기 시작했고, 특히 한국 야구 용어를 배우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에드먼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우완 투수 심준석(19·사진)이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의 소속 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행선지로 거론된다.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과 관련한 문답 형식의 기사에서 국내 보도 내용을 인용해 “심준석의 피츠버그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심준석은 MLB닷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른 선수”라며 “2010년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박찬호의 어린 시절과 비교된다”고 소개했다.피츠버그 구단은 지난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