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벌써 현지 언론의 시선을 끌고 있다.캐나다 온라인 매체인 ‘더 스코어’는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선수 20명을 추려 10일(한국시간) 소개했다.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 입성을 노리는 이정후는 이 순위에서 당당히 15위에 올랐다.더 스코어는 이정후가 2022년 KBO리그에서 남긴 성적(627타석, 2루타 36개, 홈런 23개, 타점 113개, 장타율+출루율 0.996)을 게시하고, 이정후가 2023년 시
빅리거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이 8일 태극마크의 꿈을 안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지난해 11월 한국에 들어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미국에 짐을 풀자마자 재활에 집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새 둥지를 튼 피츠버그에서의 주전 경쟁 차원도 있지만, 올해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노력이다.최지만은 지난 4일 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오른쪽 팔꿈치 상태로 아직 대표팀 승선이 유동적이다.당초 일정에 따르면 재활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빅리그 내야 라인’을 꾸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한국계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포함된 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월8일(한국시간)이다. 마감일 전까지 부상 등 변수가 생기면 선수를 바꿀 수 있다.KBO 관계자는 “오늘 발표한 명단이 사실상 최종 명단”이라고 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트레이드설에 오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 영입에 나서야 한다는 현지 매체의 제언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리카도 샌도벌 기자는 3일(한국시간) ‘김하성을 트레이드 영입하자는 주장’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샌도벌 기자는 다저스가 이번 비시즌 올스타 유격수 트레이 터너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내주면서 발생한 주전 유격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다저스는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던 톱 유격수들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후 간판타자 이정후(25)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승낙함에 따라 이정후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새내기 최대 계약 규모 기록을 갈아치울지 시선이 집중된다.지난 2017년 KBO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올 시즌을 마치면 해외 진출에 필요한 7시즌을 모두 채워 구단의 승인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에 진출할 수 있다.키움 구단이 이정후 MLB 도전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2일, MLB닷컴과 CBS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예비 빅리거 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외야수 이정후(25)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을 승낙했다.키움 구단은 2일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이정후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구단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발표했다.2022시즌 KBO리그 타격 5관왕과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연봉 협상을 위해 구단을 방문해 빅리그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5)이 한 달간의 짧은 국내 체류를 마치고 29일 미국으로 떠났다.류현진은 인천발 미국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올라 곧바로 팀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 등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재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올해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시즌을 일찍 마친 류현진은 이후 재활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해왔고 지난 11월22일 귀국해 휴식과 재활 훈련을 병행했다.MLB 진출 후 2월 중순 스프링캠프 개막에 맞춰 해마다 1월 말 또는 2월
빅리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년 시즌에 2루수로 활약하며 ‘황금 장갑’을 거머쥘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3년 샌디에이고 전망 23가지’ 제하 기사에서 이같이 내다봤다.이 매체는 “이미 김하성은 (2022시즌에) 자신이 엘리트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임을 증명했다”며 “2루수 자리에서도 단단한 수비를 뽐낼 것”이라고 예상했다.골드글러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는 상으로,김하성은 올해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결국
프로야구 KBO리그 10개 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해외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선다.10개 구단은 25일 현재 2023 시즌 대비 해외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한 뒤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프로야구 구단들이 해외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서는 건 신종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2020년 봄 이후 3년 만이다.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은 1차 스프링캠프지로 미국을 택한 가운데, 일본, 호주를 캠프지로 정한 구단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둥지를 트는 구단은 총 6개다.kt wiz는 내년 1월2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영수, UBSA)는 지난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일반부 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된 일반부 야구단은 UBSA 소속으로 내년부터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올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야구 종목에 17개 시도 중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참여했다. 울산은 일반부 야구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UBSA는 일반부 야구단 창단을 추진했다. UBSA는 이를 통해 울산 엘리트 야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단식에서 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야구 2연전이 폐지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연전이 폐지된 2023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KBO는 “기존 홈·원정경기 8경기씩 치르던 기존 일정을 홈 9경기-원정 7경기 혹은 홈 7경기-원정 9경기로 변경했다”며 “이에 10개 구단은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내년 시즌엔 SSG 랜더스, kt wiz,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가, 2024시즌엔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가 홈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영수)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문수야구장 및 장생포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2 울산광역시장기 야구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 생활체육 야구팀 8개팀(극락·UBF·노리사마·NC랜더스·풀스윙·보스·DASH·카이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예선 A조, B조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조 1, 2위팀들 간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이날 열린 결승에서 UBF가 DASH를 14대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UBF는 앞선 준결승에서 카이저를 11대4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2022년 프로야구 통합 우승팀 SSG 랜더스가 화려한 시즌을 마치고 진퇴양난에 빠졌다.최근 야구단 실무를 책임지는 단장의 교체를 둘러싸고 곪았던 내부 문제가 바깥에 전면 노출된 탓이다.지난 2년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올해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한 류선규 단장이 12일 전격 사임하고 14일 김성용 퓨처스(2군) R&D 센터장이 새 단장으로 들어선 과정에서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SK 와이번스에서 SSG로 간판을 바꾼 2년 사이 정치판에서나 볼 법한 단어인 ‘비선 실세’가 팀을 좌우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SSG의 모기업인 신세계
프로야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은퇴한 이대호(40)가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대호는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고 “떠나는 날까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내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후배들이 우승의 꿈을 대신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대호는 최근
타격 5관왕으로 올해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타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5년 연속 황금 장갑을 끼고 2022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KBO 사무국은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후보 89명을 28일 발표했다.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만이 12월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영예의 황금 장갑 주인공이 된다.KBO 사무국은 규정 이닝(144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을 거둔 투수를 골든글러브 투수 후보로 올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35·사진)가 ‘4+2년 최대 15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4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돌아왔다.프로야구 두산은 22일 “양의지와 4+2년 최대 152억원에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첫 4년 계약금 44억원에 연봉 총액 66억원이다.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양의지는 2018년 12월11일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는 2017년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원에 이은 역대 두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4명의 ‘주전 포수’ 가운데 2명의 행선지가 결정되며 ‘포수 대이동’이 현실로 다가왔다.안방 보강이 숙제였던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포수 유강남(30)과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34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주전 포수를 부산으로 떠나보낸 유강남의 원소속팀 LG 트윈스도 박동원(32)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총액 45억원)에 영입했다.지난달 8일 이대호 은퇴식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롯데와 LG 양 구단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포수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바람의 아들’로 시대를 풍미한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코치에 이어 28년 만에 대를 이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이종범-정후 부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로 부자(父子) MVP라는 새 역사를 썼다.이종범 코치의 장남인 이정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이정후는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17일 자정 시작된다. FA로 공시된 21명의 선수는 17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하며 몸값을 조율할 예정이다.이미 적지 않은 FA와 에이전트, 구단들은 조건을 따져보며 줄다리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스토브리그는 다수 구단이 참전을 계획하고 있어서 지난해 못지않은 뜨거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포수를 잡아라…일찌감치 시작된 쩐의 전쟁올해 FA 시장엔 양의지(35), 유강남(30), 박동원(32), 박세혁(32) 등 주전 포수 4명이 매물로 나와 시장 분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작별 인사를 마친 최지만(31)이 새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 생활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최지만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로고를 배경으로 “벅스(해적이란 뜻의 피츠버그 구단 애칭)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썼다.그는 “전 동료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피츠버그는 매력적인 구단이며 아름다운 도시를 연고로 한다. 사람들도 매우 사랑스럽다’고 말했다”며 “벤 체링턴 단장, 데릭 셸턴 감독에 관해서도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피츠버그 동료들을 빨리 보고 싶다. 나는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