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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고용해 술 접대를 시킨 유흥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노래주점 등을 운영하면서 보도방 업주들로부터 미성년자를 소개받아 남자 손님들에게 술 접대 등을 시킨 혐의이다. 물론 목적없이 방황하는 미성년자를 고용, 지역내 유흥가에 접대부로 공급해 온 보도방 업주들도 예외는 아니다. 유흥가의 빈터 등지에 차를 세워놓고 대기하는 수법으로 법망을 피해 어린 학
사설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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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인생을 출발하자.' 울산시 북구 공공도서관운영위원회가 1일부터 시작한 '북스타트 운동'의 케치프레이즈다. 중산동 기적의 도서관, 농소1동 도서관, 농소3동 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3곳에다 북스타트데이와 북스타트 강좌를 개설했다. '아기와 함께 책을'읽기 위해서다. 북스타트 운동은 92년 웬디 쿨링 여사의 아이디어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
사설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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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교육목표는 '기초와 기본이 제대로 되고 큰 꿈과 큰 비전을 품은 탁월한 인간 육성'이다. 이렇게 교육목표를 정한 이유는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학력향상의 밑바탕인 기초교육과 좋은 사람의 밑바탕인 기본교육을 잘 시켜 '실력'과 '사람됨'의 두 날개를 달고 세계를 향해 날아가는 꿈을 가지도록, 각계각층에서 탁월한 인간 즉 유능한 인간, 성실한
교단일기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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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톨게이트를 통과하거나 고속도로카드 구입 고객들 중 세금계산서발행과 근로소득공제를 요청하는 고객들이 있다. 하지만 통행료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모르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어서 민원이 발생하곤 한다. 세금계산서 발행과 근로소득공제가 불가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은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 및 동법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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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무시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일선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관들이 수시로 폭행을 당하고 있다. 술에 취해 휘두른 칼에 부상을 당하고 심지어 경찰관의 총을 빼앗으려 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일선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걱정스럽기 짝이 없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경찰관서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아무 용건도 없이 경찰관을 요청하는 신고를 하여 출동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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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저의 문제는 화가 날 때,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만약 화가 나면, 욕을 하고 물건을 때려 부수기라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은 생각마저 들어요. 며칠 전에도 그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와 컴퓨터 게임을 했는데 제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기가 고장이 나버린 거예요. 그 순간 너무 화가 나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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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가 공정한 게임의 규칙을 위하여 만들어 낸 것 중에서 신호등이라는 것이 있다. 몇 개의 색깔표시로 도로 위에 질서가 유지되고 있는데 신호등이 파란색깔일 때 사람들은 길을 건너고, 빨강색깔일 때는 멈추어서 자동차가 지나가도록 하는 약속은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교통신호 규범일 것이다.교통신호등이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40년대로 알려지고 있다.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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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에서는 동두천, 의정부를 비롯한 전방 이북의 미군 부대를 철수시키고 대안으로 평택으로 이전시킨다는 전제 하에 한미 군사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평택 이전 반대에 부딪힌 미국으로서는 정말 설 땅이 없어진 사면초과에 직면하면서 부시가 선택한 대북 외교 전략은 네오콘의 퇴장, 베를린 회동, 2·13 핵합의 등을 거치면서 미국과 북한이 귓속말을 주고받는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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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이었습니까'- 강연회라든가 학생들과의 간담회 같은데서 종종 만나는 질문이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사춘기인 중고등학생 때 아기자기한 추억도 많았고, 괴테의 말처럼 '폭풍과 노도'의 시기인 대학생 때는 지금 되돌아봐도 꿈같이 달콤하고 그리운 시절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질문을 받으면 선뜻 나오는 답이 따로 있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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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UPA(울산항만공사) 사장 공모가 마감됐다. 공모 결과, 2명의 현직 해양수산부 고위공직자와 지역소재 대기업 임원출신 등 3명이 신청했다.UPA 초대사장은 다음달 중순 항만위원들로 구성된 사장후보평가위원회가 인선작업을 거친 뒤 항만공사설립위원회가 정부에 복수추천하면 해양수산부 장관과 울산시장이 협의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게 된다. 빠르면 6월초 초대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7.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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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올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며, 지난해 노동운동에 대한 자체 평가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하부영 본부장은 "현대차를 중심으로 10여 차례의 정치파업을 벌였지만, 노조 내부의 일정보다는 국회의 일정에 따라 파업을 남발하다보니 날마다 파업하는 것으로 비쳐져 국민의 질타를 받았고, 노동계 내부에서도 투쟁 동력이 스스로 고갈되는 한계점에 봉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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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계의 자정능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학습지 업체에 교실을 빌려주고 돈을 받은 교장·교감에 대한 울산시교육청의 징계결과가 교직원 단체와 학부모, 해당 학교 교사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청은 A교감과 B교장이 받은 뇌물 액수가 적어 각각 감봉 3개월과 1개월의 경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지만 전교조 조
사설
경상일보
2007.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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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오늘부터 시민의 생활과 투명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각종 단속에 들어간다. 이륜차, 불법 전조등 차량 단속을 위해서는 교통 기동대를 풀가동하고, 절도범 소탕을 위해서는 절도 특별 수사팀(TSI)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서는 게임기 전량을 압수키로 했다. 그동안 언론에 수 차례 보도된 내용이다. 따라서 새삼 주목하고 싶은
사설
경상일보
2007.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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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혁신과 제도개선변화된 경제사회 여건한나라의 경제성장잠재율은 생산요소인 노동과 자본의 증가율과 총요소 생산성의 향상률을 합하여 산정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대에서 1990년까지는 선진국에 비해 2~3배에 가까운 8~9%의 고속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노동과 자본의 증가율이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기인했다.전후의 높은 출산율과 60년대 이래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4.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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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80년 300명의 스파르타 군대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과 '테르모필레협곡'에서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이 전투는 애초에 승산이 없었다. 300명으로 100만명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들의 죽음이 그리스 시민을 자극시켜 결국 페르시아 대군을 몰아낸 것으로 의미 부여될 뿐이다.울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이지고 있다. 현재 도로확장공사가 추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4.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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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에 선적지를 둔 어선들이 해경의 감시망을 피해 불법 고래잡이에 나서고 있다. 울산바다에서의 포획이 여의치 않자 부산 앞바다까지 원정을 나서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의 어선을 포경선으로 개조까지 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최근 고래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김모씨를 입건, 조사중에 있다. 김씨는 지난 26일 울기등대 동쪽 해상에서 밍크고래
사설
경상일보
2007.04.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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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GM대우 등 자동차 4사를 포함한 조합원 15만명의 국내 최대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6월 총파업을 선언했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저지를 명분으로 하고 있다. 6월 중·하순 권역별 파업을 포함해 일주일동안 총파업을 전개, 민노총 차원의 총파업까지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는 7~8월 임단협 시기에 2차 총파업 등을 예정해 놓고 있다
사설
경상일보
2007.04.2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