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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에게 그럴듯한 내용의 전화나 e메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수집, 돈을 가로채는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회불신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민생침해사범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지만 근절대책마련은 쉽지 않다. 그중에서도 금융정보에 어두운 노인과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 피싱은 자녀 납치를 빙자하거나 수사기관, 국세청·국민건강관리공단·국민연금관리공
사설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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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의 자질문제를 거론했다. 지난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 답변에서다. "성실성과 사회복지에 대한 의식, 민주주의와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이 좀 쟁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실성'과 '민주주의'는 일반적인 인식에 속하는 것이지만 '사회복지'와 '사회적 자본' 언급이 색다르다. 지난해와 올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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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일 낮에는 손님 구경하기도 힘들어요. 매출도 갈수록 줄고, 이러다가 잘리지나 않을까 걱정됩니다."얼마 전 모 대형마트에서 만난 관계자는 한숨을 내쉬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곳은 저녁임에도 물건을 사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것도 식품코너에만 간간이 보일 뿐 의류 등 다른 코너는 을씨년스러울 만큼 한산했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유통업체들도 마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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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이건 재래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의 현장이자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다. 이런 재래시장이 언제부터인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 밀려 빈사상태에 있다. 실제로 대형 마트 등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은 물론 마트의 품목과 겹치는 일반 상권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5년에 '재래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고, 여기에 맞춰
사설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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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울산을 향한 도심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태화강과 동천강, 남산, 함월산, 문수산, 무룡산 등 도심내 기존 녹지축을 중심으로 어린이 공원 등 도시 숲 32개소(1만㎡)와 산림공원을 조성, 생태통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심을 관통하는 교량과 도로에는 꽃과 가로수를 식재, 자동차에 빼앗긴 도로를 보행자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부분에서는
사설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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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관내 학생들을 상대로 기초학력 진단평가(11월)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 4, 5, 6학년생 852명, 중학생 143명, 고등학생 42명 등 총 1037명이 기초학습 부진학생으로 조사됐다. 기초학습 부진학생이란 읽기, 쓰기, 기초수학 등 3개 영역을 소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말한다. 기초학습 부진학생은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 평가를 실시해
사설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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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탈울산 움직임과 관련, 시가 방지대책마련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는 울산시의 도시개발사업이 도시인구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과 인구유입 확대 및 시세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설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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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철밥통' 인식 없애야업무배제 긴장감 높여야'공무원= 철밥통'이라는 말은 중국 국영기업체 직원을 지칭하던 말이었다. 평생을 직장에서 해고될 염려없이 근무한다는데서 나온 것이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모든 사람에게 직업을 보장해 주다보니, 능력에 관계 없이 절대 해고될 일은 없다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중국도 지금은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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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절도범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통상 이 시점부터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여 설날까지 절도신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울산경찰청 산하 모든 경찰공무원들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전 경찰력을 동원해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기승을 부리는 절도범을 예방하기는 힘든 현실이다. 각 가정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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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부서를 신설하고 예산을 편성하여 혁신에 관한 공문을 주고받고 혁신담당자 교육이며 혁신 선도자 교육을 하는 것으로 과연 혁신이 될까?이것이야말로 혁신은커녕 관행대로 구습을 답습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혁신을 지시하니까 알맹이야 있든 없든 혁신을 하는 것으로 표시를 내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말이다.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말 잘 듣는 것은 현격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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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도산재보험 당연히 적용해산재환자에 희망을 줘야지난 2003년부터 산재보험법 개정의 필요성이 민주노총, 경총, 노동부 등 노사정 모두에게 제기되면서 민주노총은 관계 전문가, 단병호 의원실과 공동으로 연구, 2005년 8월25일 산재보험법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현재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이와 함께 경총도 2005년에 '산재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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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우수학생 입학명문대 위상 갖춰야울산시민의 오랜 염원이던 국립대학의 건립이 확정되고, 드디어 2009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에 분주하다. 국가적으로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급감, 대학정원을 줄여야 할 시점이지만 지역균형발전에 더욱 가치를 부여해 울산에 국립대학의 신설을 결정한 대통령과 정부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 한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예를 보면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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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사회 속에서의 역할과 영향은 우리가 숨을 쉬고 살면서 산소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인간의 삶 속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간과 예술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예술가들 또한 사회 속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를 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 또한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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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의 공습으로 갑자기 땅이 솟아 오른다. 도쿄타워, 모리타워, 레인보우 브릿지 등 일본의 유명 건축물이 삽시간에 무너져 버린다.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 후지산은 언제 폭발할지 알 수가 없다. 크고 작은 화산폭발로 일본 전역에는 격렬한 폭풍과 불길이 넘실댄다. 혼돈과 공포의 아비규환속에 국민들은 절망감에 빠진다. 1억2000만 일본인 최후의 날을 그린 영화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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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던 계획이 제자리 걸음인 채 몇 년이 흐르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아예 보류 사업으로 결정돼 버렸다. 시는 환경도시 못지 않게 문화도시를 표방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환경도시로 가는 걸음은 재촉하고 있지만 문화도시로 가는 길은 오리무중이다. 대구, 광주, 부산, 인천 등 광역자치단체들도 울산처럼 비슷한 시기에 문화재단 설립의 필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1.2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