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작년보다 3개월 이른 4월 19일 전국 17개 시·도의 24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안전행정부는 3천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 19만3천840명이 응시원서를 내 평균 6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262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작년보다 1만858명 줄어
앞으로 5년간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1조5천억원 이상이 투입돼 2017년까지 특성화 전문대학 84개교가 지정된다. 또 퇴직자, 이직자 등을 대상으로 비(非)학위과정의 직업교육을 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이 전문대학 16개교에 생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올해 2천963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18일(현지시간) 십여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그 배후에 ‘친(親)러시아냐, 친유럽이냐’라는 국가적 갈등이 자리하기에 해결을 낙관하기 어려워 보인다. 약 3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시위 사태는 지난해 11월 말 정부가 유럽연합(EU)과 협력협정 체결 준비를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한 번에 수십만명이 참여하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3∼4년간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판가름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며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경제 체질을 획기적
현대건설과 GS건설·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건설사가 이라크에서 6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2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쿠웨이트에서 1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한데 이은 낭보다. 현대건설은 GS건설·SK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가 발주한 60억4천만달러(
올해부터 이안류(역파도) 예보 대상 해수욕장이 확대되고 꽃가루 위험을 알리는 꽃가루 농도 서비스 대상 도시가 서울 등 7개 대도시에서 군 단위 지역까지 넓어진다. 기상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업무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업무계획을 보면 기상청은 해양경찰청과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이안류 예보 지역을 확대한다. 작년까지 이안류 예보는 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4배 이상 되는 해양 영토가 늘어나게 된다. 전북 군산 어청도와 전남 신안군 홍도, 경북 포항 달만갑 등 관할해역 설정의 기준점이 되는 23개 영해기점도서의 간조노출지를 정확히 측정해 그 위에 우리 해양영토임을 알리는 영구시설물을 설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새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사에서 후배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양성호(24)씨에 대해 ‘의사자’ 신청이 추진된다. 부산외대는 19일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양씨를 의사자로 인정해달라고 관계기관에 건의하기 위해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유족과의 보상합의와 장례를 치르는 것이 우선되는 만큼 그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맞다
중소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오는 4월부터 2~3% 오른다.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적자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한계 상황에 직면한 데 따른 것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4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도 온라인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단계적으로 동참해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하
베이비붐 세대 5명 가운데 4명은 은퇴 이후 안락한 노후생활 등을 위해 삶의 터전을 옮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전인수 국민은행 차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주거특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1차 베이비부머인 1955년∼1963년 출생자 68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60명
자동차 제작사의 연비 부풀리기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자동차 연비 사후조사 기준을 통일해 제작사가 신고한 연비와 실제 연비의 차이를 주기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부산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철도를 잇는 유라시아 철도 계획을 마련한다. 항공산업을 키우고자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영에 손을 떼거나 경영전면에서 발을 빼는 재벌 총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처럼 범법자의 기업임원 활동을 제한한 법규에 밀려 경영 일선에서 떠나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업총수의 책임경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등기임원을 사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주주총회 시즌에서는 총수들의 배임 판결과 함께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국토교통부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도입하겠다고 한 ‘입지규제 최소지구’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나 일본 도쿄의 도시재생구역을 참조한 도시 재생 방안이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 만든다 지금은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으로 특정한 땅의 용도(용도지역)가 정해지면 이에 따라서 입지 규제(허용되는 시설)와 밀도 규제(용적률, 건폐율 등)가 정해진다. 입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 1년이하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9년 이후 처음 20%대로 떨어지는 등 외채 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은 4천166억달러로 2012년보다 72억달러 늘었다. 하지만 단기외채는 1천128억달러로, 143억달러 줄면서 전
윤석민(28)이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공식 입단했다. 윤석민은 18일(현지시간) 낮 플로리다주 새라소타의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입단식을 하고 메이저리거로 새 출발을 했다. 한국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1994년 박찬호 이후 윤석민이 15번째다. 동시에 윤석민은 류현진(LA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투
화해 국면으로 접어드는가 했던 우크라이나의 반정부 시위 사태가 18일(현지시간) 과격 시위대와 경찰 간 유혈 충돌로 또다시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이날 수도 키예프에서 벌어진 유혈 충돌로 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위대와의 충돌 과정에서 목에 총을 맞은 경찰관 1명도 사망했다. 이번 유혈사태는 지난달 말 경찰과 시위대 간 무력 충돌로 시위
경찰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운전 중 DMB 등 영상표시 장치를 보는 운전자에 대한 시범 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경찰의 단속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경찰이 공개한 ‘영상표시장치 단속 관련 Q&A’ 자료를 참고하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경찰과 불필요한 시비를 피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운
이집트 성지 순례 중 폭탄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 중앙 장로교회 신도들이 19일부터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교회 최규섭 부목사는 18일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던 15명의 현지 출국 수속처리가 완료됐지만 비행기표를 구할 수 없어 출발하지 못했다”며 “비행기표를 구하면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애초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터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갈등을 빚던 원격의료 도입문제와 관련, 국회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사실상 정부의 입법 추진을 의협이 수용했다. 양측은 또 정부의 의료정책으로 불거진 ‘왜곡된 의료민영화 논란’에 대해 공동으로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6일 종료된 의료발전협의회의 결과를 설명하면
우리나라 국민은 종이신문 기사를 모바일 기기에서 가장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해 9월 10일∼10월 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천82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3 언론수용자 의식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재단이 신문기사 이용경로를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이동형 단말기)를 이용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