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가 울산시와 손잡고 대대적인 생활체육 정책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19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 5월 제26회 시민생활대축전과 제18회 어르신생활대축전을 개최했다. 두 대회는 2500여명의 구·군 선수단이 참가해 울산 최대의 동호인 체육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35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와 맞물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울산공업축제와 연계한 근로자 스포츠한마당을 선보이며 지역과 계층을 넘는 시민 화합에 기여하기도 했다. 울산·경주·포항의
울산 북구청 사격팀 김수영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수영은 대한사격연맹 선발방침에 따라 올해 창원시장배, 대통령경호처장기,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산탄총 부문 순수 선발전까지 총 4회의 선발전에서 총점 431점, 개인 3위의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수영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온 만큼 최대한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윤현진(양지초)이 ‘대통령배 2023 울산시 씨름왕선발대회’에서 초등부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무룡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출전 선수 선발전으로 울산 지역 12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윤현진은 결승에서 양동현(방어진초)을 상대로 잡채기 기술을 이용해 1승을 올린 후 밀어치기로 연속 승리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윤현진을 비롯한 양지초 씨름부는 지난달 27일에 열린 ‘2023 울주장사를 찾아라’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4명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2위에 머문 양동현을 포함한 방어
레슬링 대표팀 남자 자유형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원 1라운드 탈락했다.레슬링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콤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3일째 남자 자유형 65㎏급과 97㎏급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남자 65㎏급에 출전한 윤석기(구로구청)는 우버 무뇨스(콜롬비아)와 1회전에서 2대6으로 패했고, 남자 97㎏급 김재강(칠곡군청)은 1라운드에서 만난 즈비그니에프 바라노프스키(폴란드)에게 단 한 점도 얻지 못하며 0대7로 완패했다.이로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성주군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추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출전 선수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금빛 행진을 펼쳤다.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85㎏급에 출전한 임권일은 스쿼트 200㎏ 들어올려 금메달 1개와 합계에서 380㎏로 은메달 1개를 수확, 순조롭게 출발했다. 강원호(-100㎏)가 스쿼트 271㎏, 데드리프트 271㎏, 합계 542㎏으로 이전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뒤이어 나온 김형락(-
서여원(울산스포츠과학고 2)이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55㎏급에 출전한 서여원은 결승에서 이란의 Fathi Motahareh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서여원은 신체 조건의 열세 속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해 세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1위를 차지한 서여원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62㎏급에 출전한 이가은(
울산시육상연맹(회장 심상기)은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육상 높이 뛰기 대표로 출전하는 ‘월클 개구리’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 3)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진우는 대한민국과 울산 육상의 간판스타로 지난해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높이 뛰기에서 2m23을 넘으며 32년 만에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또 쿠웨이트 아시아 청소년 육상 경기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제2의 우상혁’이라 불린다. 올해 아시아 주니어 육상 경기 대회에서도 2m20을 넘으며 우상혁과 함께 아시안 게임 국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다이아몬드 모양의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었다.도쿄 올림픽 4위(2m35),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 우승(2022년 도하 대회 2m33), 2022년 세계선수권 2위(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이정표를 이미 여러 개 세운 우상혁의 이력서에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이라는 빛나는 한 줄이 추가됐다.우상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
지난 16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노동조합협의회 의장배 족구대회가 열려 서동욱 남구청장 등 관계자가 개회식에 참석해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배 2023 울산시 씨름왕선발대회가 지난 16일 중구 무룡중학교 무룡관에서 개최됐다. 오는 11월에 있을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출전 선수 선발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등록선수와 비등록 선수 포함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정수락 울산씨름협회장과 변용철 양지초 교장, 이명선 옥성초 교장 등 씨름 교기 학교장이 참석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초·중·고 선수 육성지원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진학에 도움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경기로 진행된 볼링 경기에서 울산의 첫 메달이 나왔다. 17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목포 대화볼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사전경기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울산시체육회 강경미가 총점 842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경미는 1게임 235점, 2게임 225점, 3게임 204점으로 선전했으나, 4게임에서 178점으로 부진하며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금메달은 850점을 기록한 전남 김문정(곡성군청)이, 은메달은 경북 정정윤(구
대한줄넘기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줄넘기협회(김대영 회장)와 공동 주관 및 울산시체육회(김철욱 회장) 후원으로 진행된 제20회 대한민국줄넘기협회장배 전국줄넘기대회가 지난 16일 문수체육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유아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이 참가한 전국대회로 2024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획득 대회로 함께 진행됐다. 이날 김대영 울산줄넘기협회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정순 대한줄넘기협회 명예회장, 각 시도협회장이 자리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줄넘기는 개인전과 2인전, 3·4인전, 단체전
김무호(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대0으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3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무호는 데뷔 15년 차인 베테랑 이승욱을 상대로 세 판 연속 들배지기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세 번째 판에서 이승욱의 잡채기 공격을 막아낸 뒤, 들배지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자신의 데뷔 무대였던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꽃가마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전국 정유사 노동조합 협의회는 14일 울산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노동조합 임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정유사 노동조합 협의회 임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정유사 노동조합 협의회 임원 체육대회는 매년 순환제로 정유사 중 1개사가 주최를 맡아 시행하는데, 올해는 S-OIL 노동조합이 주관했다. 내년에는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이 주관할 예정이다. 손경익 전국 정유사 노동조합 협의회 의장은 “정유사의 안정적인 운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을 공유하는 협의회의 기본취지에 맞게 이 자리가 조합 간부들 간의 소통에 크게 기여할 수 있
‘2023 종갓집중구 태화강 달리기’ 행사가 오는 16일 오전 9시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구체육회(회장 명일식)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신종코로나 등으로 5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밭을 달리게 되는 이번 코스는 전체 4㎞구간으로, 십리대밭 축구장을 출발하여 오산못 분수대~십리대밭교~무궁화정원~만남의광장~대나무생태원~오산광장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13일부터 26일까지 학교 운동부 창단 2차 공모를 진행해 10개 학교 내외를 선정한다.이는 문체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학교 운동부 창단 지원 사업’으로, 상반기에 1차 공모로 축구, 배드민턴, 체조, 펜싱 등 8개 종목의 10개 학교 운동부를 선정했다.제주도의 유일한 여자 축구부인 제주서중 축구부, 경기 목감고 배드민턴부 등이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문체부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10개교 운동부에 올해 최대 5천만원씩 지원하고, 안정적 자립을 위해 창단 2·3년 차에는 연간 최대 2천만원을 추가로
울산 남외초등학교(교장 강수경)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부와 여자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우(남외초 6) 학생은 여자 초등부 6학년 종목인 100m, 멀리뛰기, 400m 릴레이에서 3관왕을 달성해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수경 남외초 교장은 “운동을 즐기며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운동뿐만 아니라 인성과 학업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는 17~18일에 열린다.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17일 오전 3시 8분에 시작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 대회를 치른다.13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4번째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 1~8위는 순위에 따라 차례로 승점 8~
울주군은 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경기도지사배, 서울특별시장배 전국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서울특별시장배 전국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4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팀 총 19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울주군은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듀오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2(황주희&손재웅) △듀오 라
울산 북구 장애인수영부가 지난 10일 전주 완산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장애인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북구 장애인수영부의 강성호가 배영 100m에서 1분3초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자유형 200m에서 2분10초33을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영서가 자유형 200m에서 2분57초88의 기록으로 2위, 접영 100m에서 1분54초83으로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재은은 개인혼영 200m에서 3분23초40로 2위, 평영 100m에서 1분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