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채익(울산 남갑)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장은 지난 15~17일 도쿄 일본 중의원 제1의원회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44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해 양국의 관계개선과 협력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총회에는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7명과 일본 측 일한의원연맹 의원 약 60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합동회의에서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합동간사회의에서 조율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안전보장 체제 구축 문제 △자원 에너지의 공급망과 관련된 자원외교 △에너지 외교와 관련된 양국 간의 협력 문제 △경제안보 협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지난 15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3814억원)보다 159억원 증가한 3973억원 규모의 동구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동효)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에 대한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7개 사업, 23억4200만원의 예산을 전액·일부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 가운데 15억4200만원은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직원가족 힐링캠프(720만원), 대송시장 출입구 간판 교체사업(2800만원), 동부동 362 일원 공영주차장
정당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울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중순께부터는 무분별하게 난립되는 정당현수막에 대한 정비가 가능해지게 된다.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권순용 의원 등 의원 22명 전원이 정당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의한 ‘울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이달 26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가 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개정 조례 시행 직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다 정당
윤석열(사진) 대통령은 17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AP통신과 서면 인터뷰 및 대통령실이 배포한 국문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국제사회는 그러한 북러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결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러 군사협력에 이 같은 경고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AP통신은 북러가 협력할 경우 러시아가 첩보 위성, 핵잠수함 등의 기술을 북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 17개 시·도 교육감,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정부 유관부처 장·차관,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의 산업단지에 주거시설과
내년 4월 22대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 ‘총선 차출’ 인원이 40~50여명 안팎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울산 출신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은 차관급인 수석비서관 외에도 행정관급만 3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울산 출신 복두규 인사기획관을 비롯해 4~5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내년 총선 출마 차출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4일 여권 핵심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제78차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방문 3일차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
윤석열 정부는 14일 ‘지방시대 선포식’ 행사에서 지역의 투자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교육·문화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발표했다.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을 비롯해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9대 정책으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자유특구 조성 △지방 첨단전략산업 육성 △
대통령실은 13일 자동차세 부과시 적용되는 배기량 기준을 차량가액 등으로 대체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을 주제로 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 결과 총 투표수 1693표 중 1454표(86%)가 개선에 찬성했다. 시대·환경 변화에 따라 합리적이고 공평한 세금 부과 필요성 등을 감안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4%로 가장 많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안으론 ‘차량가액 기준’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운행거리·온실가스 배출량·중량 등 기준들이 나왔다.
울산 중구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사진)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506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모두 18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결과를 반영, 지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53억6900여만원이 늘어난 5065억5981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 최초의 ‘중구반려식물문화조성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 회의’를 열어 “AI와 디지털 역량이 산업의 수준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디지털 분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전 산업의 발전과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거대 AI 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인 인지, 판단, 추론이 가능한 AI를 의미한다. 챗GPT는 초거대 AI 서비스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특히 윤
정부는 13일 일본이 일본산 수산물의 한국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일본 측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데 이어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변함 없이,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일본무역진흥공사를 중심으로 일본이 한국으로의 수산물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 차관은 “국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가 있을 수 있는 수입 수산물이 우리
울산 남구의회는 박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 남구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이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매개체 증감에 대한 적극 대응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방역단의 활동에 대한 임무, 약품관리 및 안전교육, 예산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박영수 의원은 “자율방역단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방역민원 해소는 물론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개각을 발표했다.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신 후보자는 35년간 군에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현재 국회 국방위 간사로 활동 중”이라며 “국방 정책과 작전 분야 모두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실은 12일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러 정상회담에서 무기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오늘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언급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유엔 제재를 받는 북한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많은 국가가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우리 정부는 우방국들과 협력하면서 전반적으로 (관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90일간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거래·보유 현황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의 이러한 방침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불거진 이후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의원 전원의 코인 보유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사 필요성이 대두된 이유인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의정활동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국회 요청에 따라 국회
이종섭(사진) 국방부장관이 12일 오전 국무회의를 전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에 취임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으로부터 탄핵 추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 장관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최근 정치권서 탄핵 얘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관으로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최근 민주당의 탄핵 추진 논의 등과 관련해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업무 정지 등 안보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거취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과 정부(당정)는 12일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수사나 조사 시 수사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교원이 소속된 교육지원청 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아동학대로 신고된 교원을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할 수 없도록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고소·고발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려는 취지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해 신속히 처리하고, 경찰청 수사 지침 등도 개정하기로 했다고
울산 중구의회는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 최종 의결과 공표를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에는 가정이나 회사 등 실내외에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식용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식물을 ‘반려식물’로 규정한다. 구청장은 반려식물 보급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및 경진대회, 박람회와 같은 행사 개최 등의 각종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 반려식물 수요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교권보호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계류 중인 것과 관련해 “신속한 처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여당인 국민의힘 중심으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협의 중인 이른바 ‘교권 4법’이 이르면 오는 21일 예고된 국회 본회의 처리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교육 현장에서 비통한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다. 교육 현장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금지행위 위반으로 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