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서 장마의 시작으로 심산계곡들은 불어난 물로 평소 보기 드문 장관들을 연출합니다. 장노출로 촬영한 호박소 계곡의 시원한 물흐름을 소개합니다. 박영서
▲ 최관식 어미 백로가 우아한 자태로 둥지로 돌아오고있습니다. 새끼 백로들이 둥지에서 어미를 반기고 있습니다. 초여름의 아름다운 백로가족입니다.
태화강에서 먹이 사냥을 하고 있는 진중한 하얀 백로의 모습이 푸른 물에 비친 검은 그림자와 대비되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김생종
▲ 박영서 산맥 위로 떠오르는 해가 해맑은 당신 얼굴 같습니다. 지금 산 정상엔 저 혼자 있습니다. 저 혼자 그대 얼굴 바라 봅니다 .저 혼자 참 많이도 그립습니다. 박영서
▲ 조용철 새들의 육추(育雛) 모습을 보노라면 부모의 애틋한 사랑에 가슴이 먹먹해 질 때가 있다. 조용철
▲ 박영서 수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달궁의 봄이 절정이다. 초록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달궁의 봄은 매혹적이다. 수달래 분홍빛이 거울 같은 수면에 비치면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는 더욱 정겹다. 박영서
어느 봄날,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 은행나무 초록빛 새순 가득한 날, 봄날 이리도 좋은 어느 봄날, 도란도란 정겨운 이야기와 함께 차 한잔 나누시죠. 허석도
▲ 김생종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현호색과에 속하는 금낭화가 아름다운 꽃망울을 피웠습니다. 김생종
▲ 박영서 강남갔던 제비들이 돌아왔습니다. 도레미파… 제비들이 오선지 음표처럼 전깃줄에 앉아 피아노 건반을 연주합니다. 봄의 세레나데가 들리는 정겨운 한낮 풍경입니다. 박영서
▲ 허석도 어느 비 내리는 이른 아침. 인적 드문 장독에 매화 봄비로 내리다. 허석도
▲ 박영서 사진작가 홀로 보고 차마 못가게하는 이 꽃 피는 소리... 쏟아지는 봄빛에 겨워 피어난 봄꽃을 핑계로 나도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싶다. 박영서
▲ 허석도 경상일보 사진 동우회 회원 억년 파도로 굴곡진 갯바람 척박한 모래땅에서도 생명은 생명으로 존재하고 있나니…다대포에서. 허석도
▲ 김생종 사진동우회 회원 극락암의 할미꽃입니다. 왜 고개를 숙일까요? 꽃술이 무거워서일까요. 수줍어서 그럴까요. 할미꽃의 색깔이 너무 고와서 올려 봅니다. 김생종
▲ 김호언 ‘竹’ 하면 제일 먼저 곧음과 절개를 상징하는 선비정신이 떠오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숱한 비바람도 추운 엄동설한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김호언
▲ 김생종-경상일보 사진동우회 회원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했지만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하지만 강가에서는 버들강아지가 피어 봄 소식을 전합니다. 김생종
서생 앞바다의 환상적인 아침 일출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일출 속에서 아침 일찍 바다로 나간 어부들이 미역 채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영서
▲ 김생종 중구 학성동 충의사에서 바라본 학성공원과 시가지의 전경입니다. 새하얀 눈이 내린 충의사에서 가장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김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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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옥희 여간해선 눈을 보기 어려운 울산에 모처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사람 키보다 큰 눈사람은 겨울날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길거리를 지나는 청소년들은 이미 눈세상에 빠졌나 봅니다.
▲ 조경명 경상일보 사진 동우회 회원 오랜만에 내리는 눈에 선바위의 묶은때가 씻겨 내려가듯 우리들의 몸과 마음의 때도 함께 씻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조경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