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오는 29일 영결식 이후 화장 과정에서 어떤 예우를 받을까. 역대 전.현직 대통령의 시신을 화장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의 시신 화장절차에 더욱 관심이 쏠려 있다. 27일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장묘환경사업소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시신의 화장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화장장 전체가 당일 오후 반나절 노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사건을 수사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은 노 전 대통령과 동행했던 이모 경호관이 투신 직후 요인을 충분히 지키지 못한 충격과 자책감, 흥분, 불안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느껴 허위 진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호관은 특수직종으로 충성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피경호자에 대해 목숨 바쳐 경호하도록 교육받아 온 점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후 서거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이 노 전 대통령이 총 31분간, 투신 후 발견되기까지 최소한 28분간 경호를 받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27일 오후 경남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과 동행한 이모 경호관이 오전 6시14분 정토원에 심부름 갔다가 6시17분 돌아온
“만약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호관을 따돌리지 않았다면 같이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두차례 전직 대통령을 경호한 경험이 있는 전직 청와대 경호관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했을 당시 수행경호관이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진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직 경호관은
권양숙 여사가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분향소를 비롯해 전국 시민분향소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와 조문객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명숙 공동장례위원장은 27일 분향소 인근에 설치된 프레스센터를 찾아 “권 여사가 봉하마을과 전국 시민분향소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분향에 참여하는데 대해 가슴 속으로 감사하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는 김해시 진영읍 봉화산 정토원에서 거행된다. 노 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으며 정신적 후원자로 활동했던 선진규 봉화산 정토원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49재를 정토원에서 갖기로 오늘 장례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 원장은 또 “국민장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영결식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을 당시 경호관이 함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노 전 대통령 서거 경위를 재수사하고 있는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이모(45) 경호관을 상대로 벌였던 3차례 조사 가운데 2, 3차 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26일 김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서울광장 개방을 요청한 데 대해 “평화적이고 비정치적인 행사가 보장되면 광장 개방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이대영 경실련 사무총장 등 시민추모위원회 관계자 4명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모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을 치르는 장의위원회가 사상 최대인 1천30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유족 측과 협의해 장의위원회를 1천383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의위원회에는 입법.사법.행정 3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1천10여명과 대학총장, 종교계, 재계 등 기타 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물결이 재계에도 퍼지고 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27일 오전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단체로 조문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30여 명은 이날 아침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를 마친 뒤 곧바로 버스 편으로 조문길에 올랐다. 협의회를 주재한 이
울산지역 노동계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지역 노동계는 노 전 대통령 재임시절 비정규직법과 이라크파병 등 사회·노동 현안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며 충돌했으나 잠시 서운한 감정을 묻어두기로 했다.민주노총 울산본부 김주철 본부장과 운영위원 10여명은 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지는 관광지와 선산을 겸하는 휴식처같은 곳이 될 것이다.”26일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장지로 결정된 사저 부근 땅을 둘러본 경남 김해지역의 유명 지관인 구모(80) 옹은 26일 이 같이 밝혔다.구 옹은 “노 전 대통령의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23일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하기 직전 25분 동안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서거 당일 수행했던 이 모 경호관의 이 부분에 대한 진술이 명확하지 않은데다 천호선 전 홍보수석이 경호관의 말을 빌려 설명한 노 전 대통령의 행적이 경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마지막 날인 29일 노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행렬은 ‘김해 봉하마을→서울→수원→봉하마을’의 긴 경로를 거치게 된다.29일 장례행사는 오전 5시 무렵 공식 분향소가 차려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마을회관 광장에서 발인식으로 시작된다. 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나흘째인 26일에도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로 북적거렸다.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4월 충북도로 이관한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는 이날 관광객 2천 명 가량이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청남대 입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창신섬유 강금원(57) 회장이 2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후 4시20분 대전교도소에서 보석으로 나온 강 회장은 오후 8시40분께 봉하마을에 부인과 함께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강 회장은 명계남 노사모 전 대표의 안내를 받아 승용차에서 내려 곧장 분향소로 향해 헌화하고 술잔을 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되는 29일 서울 경복궁 부근의 광화문 사거리 등 차도가 통제된다. 또 영결식 당일과 30일에는 경찰이 갑호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영결식 당일 운구행렬이 경복궁에 진입하려면 광화문을 거쳐야 해 광화문 네거리 등 차도는 시민에게 개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
이명박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조문하려던 당초 방침을 바꿔 29일 서울 경복궁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장소가 경남 김해 진영읍 공설운동장에서 서울 경복궁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 대통령이 경복궁 영결식에 직
29일 오전 6시로 예정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시각이 오전 5시로 앞당겨졌다. 유민영 전 청와대 비서관은 26일 “발인시각을 오전 5시로 1시간 앞당기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식 분향소가 차려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마을회관 광장에서 오전 6시에 발인할 경우 영결식장인 서울 경복궁에 오전 11시까지 도착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25일 노 전 대통령 영결식을 서울에서 갖자고 정부에 요청한 것은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 전 대통령측은 애초 가족장을 염두에 두고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을 영결식장으로 잠정 결정했다.노 전 대통령이 유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