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외국인 노동자 증가 등 현안에 맞춰 행정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동구는 지방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맞춰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동구는 기존 4국에서 5국으로 증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울산 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5월 열리는 제219회 동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은 동구 조직 체계를 본청 기준 4국1실22과에서 5국1실23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행정지원국, 경제환경국
울산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가 신축하는 주택을 사전 약정 방식으로 매입한 뒤 임차인에게 싼 임대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민간이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행정 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한 주택 공급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임대주택 매입 공고를 냈다. 매입 대상은 가구별 주거 전용면적 19~24㎡
울산시는 9일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북구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정동은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북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선거구다. 이날 현장 점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소(투표소 269개, 개표소 5개)를 설치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서 행정부시장은 투표소 설치 및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 상황, 안전 관리 대책, 투·개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등 점검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울산시가 인공지능과 융합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와 조선, 화학 등 지역 특화 산업의 제조 공정에 혁신을 시도한다. 시는 총 사업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메타버스 과제 발굴 및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융합콘텐츠 제작 개발과 실증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과 실증 지원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등 3개 부문 5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총 4억3000만원을
한국전력은 10일 시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울산 6곳을 비롯해 전국 253곳의 선거구 1만4513개 투·개표소 등 모두 1만4766개의 선거 관련 시설 전력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과 정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선거 당일 개표소에 상시 2중 전원과 비상 발전기, 무정전전원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원을 구성했다. 또 투표소의 자동전환 비상등 설치 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한전은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투표 당일인 10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본사와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울산 동구와 민간 기업이 손을 잡고 동구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사업을 시작한다. 동구는 9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함종훈 SK엠앤서비스 기업컨설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한 울산 동구·SK엠앤서비스(대표 박정민)간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엠앤서비스는 포인트를 사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홈페이지와 앱 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시스템을 통해 출생아당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해 필요한 육아용품을
울산여성회관(관장 김연수)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24년 울산시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회관은 의상디자인(지도강사 김재근)과 한복(지도강사 이순옥) 분야에서 총 5명의 수강생이 참가해 백현미(의상)씨와 김은희(한복)씨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푸른(의상)씨와 원근해(한복)씨는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웠다. 이들은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연수 관장은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훌륭한 기술을 닦아온 수상자들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9일 서생면 지역 상가에 친환경 생분해성 식탁보 약 17만장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식탁보는 바이오매스 소재로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서생면 청년회(회장 이천호) 회원들이 지역 상가를 찾아 배부할 예정이다. 친환경 식탁보 지원 사업은 지역 상가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줘 지역 상인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새울원자력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80만장의 식탁보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온양읍 지역 상가에도 친환경 식탁보 지원을 시작해 지난 4일 온양읍 청년회를 통해 12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신용일)는 9일 울산적십자사 조리실에서 중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밑반찬 지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원들은 돈육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오이무침 등을 만들어 취약 계층 36가구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주고받았다. 신용일 중구지구협의회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소속 봉사원들과 함께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박유진)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파트너강사’로 활동할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피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과 연계하여 진행된 ‘스피치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파트너 강사 양성을 위해 강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태도, 다양한 강의 표현 방법을 학습하여 원활한 강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본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파트너 강사로 활동하며 자립에
사단법인어울림복지재단 울산북구노인복지관(관장 홍승우)과 디지털365치과의원(대표원장 길상춘)은 9일 디지털365치과의원에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울산북구노인복지관 이용자와 그 가족의 구강건강 증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전병찬신경외과의원(대표원장 전병찬)은 울산광역자활센터(센터장 신육봉), 울산북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영덕),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태안), 울산남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서경은),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상윤)와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기관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들의 뇌졸중, 파킨슨 양질의 신경외과 의료서비스 제공 및 등록⋅관리상담을 진행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유전자 및 알츠하이머 치매검사를 통해 질병 예방 및 초기 발견을 통한 치료지원으로 자활근
울산지역 캄보디아 공동체 커뮤니티가 주최한 '쫄쯔남 축제'가 7일 태화강에서 울산시민들뿐 아니라 캄보디아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울산 거주 캄보디아인 3천 여명이 한데모인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캄보디아에서 온 스님의 법문과 탁발의식으로 서로의 건강과 한국생활에서 안녕을 빌어주는 종교의식과 캄보디아 전통춤, 화합을 다지는 줄다리기 등 각종 게임으로 펼쳐졌다.이번 행사에 주한캄보디아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도 참석해 행사에 참가한 자국민을 격려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 캄보디아 전통 명절 쫄쯔남을 맞아 열리
(사)울산노사민정포럼(대표 김은희)은 6일 동구 대왕암 공원에서 회원들과 자연 사랑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김은희 대표는 "환경정화 활동이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는 활동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사/디지털미디어국장 임규동
울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영유아와 초등생을 365일 24시간 돌보는 시립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한다. 평소 돌봄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이라도 누구나 수시로 이용할 수 있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울산형 책임 돌봄’ 사업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설립’과 ‘초등학생을 위한 지역 돌봄 강화’ 2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0~12세 아동을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민간이 운영 중인 울산 ‘주취자응급의료센터’에 지자체 차원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인력과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센터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8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된 ‘울산시 주취 환자의 구호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본회의 통과에 이어 이달 4일자로 공표됐다.조례안은 지난 2015년 7월 남구 중앙병원에 문을 연 ‘주취자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음주로 인해 의식과 신체기능이 저하돼 통제가 되지 않거나 신체 훼손이 우려되는 이들은 ‘주취환자’로 분류돼 ‘주취자응급의료센터’로 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모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A씨를 울산지검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인 A씨는 지난 2월부터 200여회에 걸쳐 개인 SNS에 특정 정당과 후보를 지지·선전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60조 제1항 제7호와 제255조 제1항 제2호에는 ‘통·리·반의 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위반한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울산시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전이 열리고 있는 울산 문수야구장의 전광판에 문제가 발생해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8일 울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8일 경남고등학교와 신일고등학교가 맞붙은 문수야구장 전광판에 득점과 안타 갯수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같은 오류는 지난 7일에 열렸던 경기에서도 발생했다. 울산시설관리공단 측은 메인 전광판의 패널 쪽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전문 기술자를 부른 상태며, 내야 관중석의 보조 전광판을 활용해 경기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지역 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온산선폐지공동추진위원회’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산선 폐지를 위해 울산시는 물론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온산선은 준공 당시와 달리 40여년이 지난 지금 온양읍과 온산읍 등 남부권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자 시대를 역행하는 도시 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유류, 황산 등 유독성 폭발 위험물질을 수송하는 온산선이 마을을 관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와 울주군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