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2023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경자청은 울산경자구역 핵심 전략 산업 분야인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 이동수단, 미래 화학 신소재 관련 40개 유망 기업을 발굴한 뒤 지역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 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8개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특수 흑연 MCMB의 저비용·고효율 제작 기술을 가진 킬링턴머티리얼즈, 최우수상은 모바휠, 티엠씨, 우수상은 에코인에너
올해 상반기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중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33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1월 초 46조4475억원에서 6월 말 47조8996억원으로 3.1%(1조4521억원) 증가했다.다만 3월 말(49조8096억원)과 비교하면 1조9100억원이 줄었다. 총수 33명 중 19명은 주식평가액이 늘었고, 14
울산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 결과 경상남도(진주·사천), 대전시, 경기도 광명시, 경기도 용인시,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 경주시, 울산시 등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 세계에 동일한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 예측, 최적화 등을 적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은 이 기술을 활용해 안전이나 환경 같은 도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
울산세무서는 김성범 제73대 울산세무서 신임서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김성범 신임 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동남권 경제의 중심지로서 세수의 규모나 중요도 면에서 아주 중요한 울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기본에 충실하고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김 서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고의적 탈세자와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 선제적으로 세정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지난달 30일 오후 롯데시티호텔에서 차의환 공동위원장 주재로 ‘2023년 제2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수시 훈련과정 선정 결과보고 △기업훈련지원사업 참여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보고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산업·직종 일부 변경에 관해 심의했다. 하반기 개설 예정인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안효대)는 29일 현대자동차(주) 울산하이테크센터, 현대정비가맹점(블루핸즈) 울산협동조합, 울산산업직업전문학교 등과 함께 울산지역의 미래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미래차 정비 훈련과정 공동 설계 △훈련생 모집을 위한 홍보 활동 협업 △수료생 취업 연계를 통한 정비인력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을 통해 개설되는 미래차 정비 훈련과정은 사업 최초 참여자에 한해 전액 국비 지원이 되며, 훈련
BNK부산은행은 챗GPT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챗GPT 보안 수칙 10계명’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인 챗GPT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개인정보 노출, 중요정보 외부 유출 등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부산은행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올바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챗GPT 사용 시 보안 수칙 10계명’을 정의했다. 또 챗GPT 사용 보안교육 자료를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으로 제작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도 실시했다. 석현주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증품을 모아 판매한 수익으로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자선 바자를 29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이어지는 행사에선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1300여점을 판매한다. 재단은 판매 수익금에 후원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7월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
고물가에 3명 중 1명은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12일부터 10일간 20~40대 성인남녀 11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른 휴가(6월) 혹은 늦은 휴가(9~10월)를 계획 중이다’라는 응답이 38.1%로 가장 높았다. ‘휴가 안가고 집에서 푹 쉰다’는 응답도 30.5%에 달했다. 즉, 3명 중 1명은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것이다. 이어 ‘부담이 덜한 당일 여행이나 캠핑을 간다’(24.6%), ‘고물가이므로 해외로 여행 간다’(5.1%)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자산관리와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가 세무와 투자, 자산관리 등을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는 ‘제5기 세무·자산관리 최고위과정’을 마련하고 내달 17일 개강한다.이번 최고위과정은 자산관리 및 투자에 관심 있는 임원 및 경영자, 금융·부동산 관련 경영자 및 관계자, 전문직, 기업인, 자영업자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강의에서는 자금 규모와 자산 유형별 투자 전략, 경매·공매 실전 활용, 글로벌 이슈에 따른 주식 투자 노하우, 세금체계 이해, 부동산시장 현황과 신규투자 전략 등이 주제로 다뤄질
최근들어 감소세를 이어갔던 탈울산 규모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작된 탈울산은 9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여기다 울산지역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자연감소도 지속되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전입자는 8600명, 전출자는 9270명으로 670명이 타시도로 순유출됐다. 2월 1372명, 3월 906명, 4월 591명 등 최근들어 감소세를 이어갔던 탈울산 규모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탈울산 규모가 다시 늘어난 데는
제조업 도시 울산의 성별 임금 격차가 전국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여성의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2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지역별·산업별 노동시장 분석을 통한 미래유망직종 직업교육훈련 분야 개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기준 울산의 월 평균 임금 기준 성별 격차는 42.4%로, 전남(43.4%)과 함께 월 평균 임금 기준 성별 격차가 가장 높았다. 26년 연속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 격차 1위 국가’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 평균은 35.7%였으며
동남권 청년의 경제적 삶의 질은 수도권 청년보다 낮았으나, 비경제적 삶의 질은 오히려 수도권 청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VS.수도권: 어느 청년의 삶의 질이 더 나은가’라는 자료에 따르면 동남권 청년이 수도권 청년보다 월평균 임금, 가구당 처분가능소득, 1인당 GRDP 등 경제적 삶의 질은 낮았으나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스트레스 인지율 등 비경제적 삶의 질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적 삶의 질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동남권의 GRDP 지역별 비중은 13.9%로 수도권의 4분의 1
진태윤 농협울주군지부장은 27일 직원들과 함께 ‘마약예방 안전 캠페인(출구 없는 미로, NO EXIT)’을 실시했다.진 지부장은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서정익 울주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두북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진 지부장은 “마약 범죄가 시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 울주군 농협도 지역민의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지난달 울산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1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을 중심으로 한 탈울산에 전체 인구는 줄고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지난해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노인인구 비율이 적었던 울산은 올해 경기의 노인인구 비중을 앞질렀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6만8916명으로 전체 인구(110만6446명)의 15.26%를 차지했다. 17개 시도 중 울산은 세종(10.68%), 경기(15.04%)에 이
울산시는 26일 길천일반산단 린노알미늄(주)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이세영 길천일반산업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강대현·백창규 부회장 및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길천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가 정책 자금의 효율적 공급을 위해 산업별 ‘핵심 우수기업’을 선별하기로 했다.지난달까지 글로벌 초격차 산업 육성 등 5대 중점 전략 분야에는 46조원이 넘는 정책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서울YMCA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생태계 펀드 조성 협약식 및 제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점검 및 발표했다.정책금융협의회는 산업별로 중점 육성이 필요한 ‘핵심 우수 기업’을 선별해 우대 자금을 집중하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핵심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여신 심사가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울산 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8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제7·8대 김임식 회장이 이임했고, 장홍수씨가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임식 이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취임하는 장홍수 회장에게 협회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임 장홍수 회장은 “전임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와 함께 지역건설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사단법인 ‘공정한 나라 울산 ESG 실천본부가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공정한 나라 울산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본부는 지난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으로 이원무 아이바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큰일에 울산이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다”며 “ESG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정
“포니 특유의 엔진 소리는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길에서 포니 꽁무니를 따라가던 어릴 적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리나라 최초 고유 자동차 모델인 ‘포니’를 2대나 소유한 현대자동차 직원이 화제다. 현대차 울산공장 투싼 생산공정에서 근무하는 방형달(56) 기술주임이 주인공이다. 그는 올해로 38살이 된 ‘포니2’와 35살이 된 ‘포니2 픽업’을 보유하고 있다. 방 기술주임은 2007년 경기도 오산 한 중고 자동차 시장에서 ‘포니2 픽업’을 처음 구매한 데 이어, 10년 후인 2017년 포니 승용 모델인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