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내고 재기한 폴 에이징어(미국)가 「제5의메이저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에이징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 6천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 9홀에서만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보기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한때 프로 야구단을 운영하기도 했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올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를 맡기로 하는 등 프로 야구와의 강한인연을 과시하고 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밀워키 브루어스가 새 구장에서 올 시즌첫 상대로 만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부시 대통령이 등판,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 리그는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특정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가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렸다. 전직 축구심판인 하비에르 카스트리이씨는 자신을 『정치 지향적인 축구장의 건방진 광대』라고 비방한 마라도나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23일(한국시간) CNN이 아르헨티나 EFE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1년 이하의 징
김선우(24.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다. 김선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펼쳤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구위가 향상되고 있는 김선우는 올 시범경기에서 5차례 등판한 끝에 처음 무실점 투구를 했고 방어
올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확보하는 박찬호(28.LA 다저스)가 초특급 투수로평가받았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최근 발간된 개막 특집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랭킹(Player Value Rankings)을 매긴결과 박찬호를 양리그 통틀어 투수 부문에서 당당히 7위에 랭크시켰다. SI의 투수 랭킹
「경품도 타고 사랑도 찾고….」 올시즌 프로축구가 푸짐한 팬서비스와 함께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린다. 25일 부천 대전 포항 광양 등 4곳서 열리는 아디다스컵 개막전에는 승용차 등 고가의 경품과 「깜짝」 이벤트가 즐비해 축구팬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개막전 행사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부천의 「사랑만들기」. 부천의 OK캐쉬백 인터넷을 통해 미리
22일로 예정됐던 태릉선수촌 입촌을 거부했던 탁구국가대표 김택수(31.담배인삼공사)는 『조만간 선수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저녁부터 23일 오전까지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했던 김택수는 23일 오후 어렵게 가진 인터뷰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결론을 못내렸다』며 『마음을 정리해 조만간 선수촌에 입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택수와의 일문
피닉스 선스가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7연승을 저지하고 2연승했다. 피닉스는 23일(한국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2000-200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숀 매리언(20점 13리바운드)의 꾸준한 득점과 제이슨 키드(20점)의 3점포로 시애틀에 91-88로 역전승했다. 2연승한 피닉스는 40승27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를 지켜 플레이오프를 향한 순항을 계
롯데의 붙박이 내야수 김민재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김민재는 2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 fn.com 2001 프로야구 SK와의 시범경기에서3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날린 뒤 5회에도 우익선상 2루타를 기록, 21일 현대전 3번째 타석부터 8연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김민재의 8연타석 안타는 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국내 프로야구의 연타석
창원 남산고가 제39회전국학생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남산고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끝난 남고부 단체 결승전에서 동아공고와 마지막게임까지 가는 접전끝에 4-3으로 승리,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랐다. 남산고는 3-3 동점에서 마지막 단식에 나선 엄량석이 상대 박성진을 2-0으로 제압해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이일여고
4-끝) 개최국 한·일 본선 16강 가능한가.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국의 본선 16강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월드컵축구대회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은 숙원인 본선 16강진출을 위해 각각 네덜란드 출신의 히딩크 감독과 프랑스 출신의 트루시에 감독을 영입, 기량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또 국제푹구연맹(
제4회 교육감기 겸 제82회 전국체전 울산시 태권도대표 1차선발전이 24일부터 이틀간종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지역 8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모두 478명이 출전해 체급별로기량을 겨룬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국내여자축구 대제전 제9회 여왕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가 다음달 울산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제9회 여왕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울산공설운동장과 서부구장, 울산과학대 구장에서 8일간 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대학·일반부 6개팀과 고등부 10개팀, 중학부 12개팀 등 모두 28개팀이 참여해 국내 여자축구의 최강을 가린다. 이에
울산 경동도시가스 정양진과 이은정이 올시즌 첫 국내대회인 "2001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식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차지했다. 정양진(국가대표)은 23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팀 선배 이은정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정양진과 이은정은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양천구청 소속의 최진영과 김미옥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외국자본에 의한 대단위 종합 체육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스페인의 한 투자전문회사와 종합 스포츠.레저공간 조성사업을 위한투자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6천만달러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일대 3만9천여㎡가 부지로 선정됐다. 스포츠와 레저 등 2개 공간으로 나누어
한국이 제21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 대만 타이베이현립신촹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홈런 5발을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퍼부으어 일본을 10-2로 대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나무방망이를 사용한 일본에 맞서 알루미늄배트를 들고 나선 한국은 2회초 박용택의 2루타와 김태완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4회초
박세리(24.아스트라)와 김미현(24.ⓝ01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선두와 4타차 공동12위로 최종 4라운드를 맞게 됐다. 박세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 6천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으나 더블보기
박찬호(28.LA 다저스)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박찬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았으나 홈런 1개를 포함해 11안타와 사사구 4개로 무려 9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때문에 박찬호의 방어율은 종전 3.46에서 7.41로 크게 치솟았
프로농구 LG 세이커스와 SK 나이츠가 막지막 남은챔프전 티켓 1장을 놓고 26일 피해갈 수 없는 외나무 대결을 펼친다. 이날 오후 잠실에서 4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갖는 LG와 SK는 챔프전 진출을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챔프전에 버금가는 빅이벤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팀 모두 체력이 떨어지고 주전들의 부상 등으로 한계에 직면해 다른 작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차로 다가섰다. 우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 6천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