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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전임 문재인 정부의 장하성·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을 통계 왜곡과 관련한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대거 검찰에 수사 요청할 방침이다. 당시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소득, 고용 등 주요 경제 통계를 일반에 공표하기 전 청와대가 부당하게 지시·개입한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31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등 주요 국가통계가 고의로 왜곡 발표됐다고 사실상 결론냈다.감사원은 지난해 말부터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3.08.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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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월초 최소한 일정으로 하계휴가에 들어가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참모진은 이 같은 윤 대통령 여름휴가 계획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일정을 따져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직후 ‘극한 호우’로 수해 대응에 전념하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일단 백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도 윤 대통령 휴가와 관련한 언급을 자제해 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리할 국정 현안이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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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재생에너지와 RE100추진특별위원회는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의 대규모 부유식해상풍력은 현대차, 삼성SDI와 고려아연을 포함한 이차전지 관련 16개 기업에 모든 필요전기를 공급하고도 남는 발전사업”이라며 “이차전지산업 성공을 위해서도 부유식해상풍력 사업에 속도를 더 내며 RE100을 통해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소클러스터도 예타 통과에 조속히 나서야 하며, 재생에너지 혁명을 통한 산업전환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
행정/외교
이형중
2023.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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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최근 집중호우로 여야 논의에 속도가 붙은 ‘수해방지 법안’ 중 가장 먼저 하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재석 의원 250명 중 찬성 249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그간 홍수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지방하천에 대해 중앙 정부가 하천 공사를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방하천 중 치수 목적으로 중요성이 큰 하천의 경우 국가가 재정 지원을 하도록 해 지방하천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가 하천 수위 변화로 배수에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을 국가가 직접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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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공공화장실 수돗물을 임의 사용하는 행위 금지 방안과 관련한 공진혁 시의원의 서면질문과 관련, 25일 “공중화장실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공공재산 보호를 위해 구·군에 수돗물, 전기 등 시설물 무단 사용 행위를 금지행위로 지정토록 조례 개정 권고를 했다”면서 “구·군에서는 조례개정에 대한 필요성, 실효성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시는 “최근 1년간 공중화장실 수돗물을 캠핑카에 실어가는 행위 관련 민원 건수는 3건(북구 2, 동구 1)이며, 캠핑카 이용 방문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공중화장실 이용 및 관리에 대한
행정/외교
이형중
2023.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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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선관위 사무처를 이끌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64·사법연수원 16기)을 임명했다. 선관위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것은 35년 만에 처음이다. 선관위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김 사무총장 임용 안건을 의결한 뒤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사무총장은 26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켜 올해 10월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철저히 준비해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도
행정/외교
이형중
2023.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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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당국이 2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한 한국 측 요청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열었다.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가이후 아쓰시 일본 외무성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한일 대표단은 이날 오전 일본에서 만나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는 오찬을 겸해 오후까지 이어졌다. 이날 협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의 후속 논의 성격이다.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요구한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방류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3.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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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공무원 면접시험의 평정 요소를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일부개정령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인사혁신처가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공무원 면접시험 평정 요소를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4가지로 명시할 예정이다. 이는 인사처가 올해 2월 새로 정립한 공무원 인재상이다.인사혁신처는 이에 더해 시험실시 기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평정 요소’를 자율적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했다.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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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침해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징계위원회’ 신설 등 특단의 교원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울산시의회에서 나왔다. 천미경 울산시의원은 24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해 서면질문을 냈다. 천 의원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18조(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등) 제1호에서 7호의 제재조치와 ‘교육활동 침해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제3조(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행정/외교
이형중
2023.07.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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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교권 강화를 위한 교육부 고시 제정과 자치조례 개정 추진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24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 정부에서 교권 강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한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일선 현장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당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조례 개정도 병행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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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극한 호우’처럼 극단적인 날씨가 ‘뉴노멀’(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를 신설해 대응하는 방안이 실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등 여권 관계자는 이날 “정부 뿐 아니라 민간 전문들까지 함께 숙의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응할 민관합동 상설기구 설치를 검토하는 데는 ‘뉴노멀’에 따른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재 대책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이 있고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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