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25일 국내 대기업중에서 처음으로 부품 협력사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열었다.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도권 지역 박람회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수도권 채용박람회는 250여 협력사가...
울산상공회의소 김철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25일 소방용 장비를 생산하는 향토기업 제이엠모터스(대표 이사 노성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철 회장은 지난 3월 소방장비제작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울산상공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한 것에...
충남 홍성의 한 작은 산골 마을에서 발생한 상수도 독극물 투입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경찰 수사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주민은 건강검진을 통해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한시름 놓았지만, 언제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건 경위 지난 20일 오전 충남 홍성군 금마면의 배양마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경북 문경에서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한우가 신고돼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 17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 한 마리가 침 흘림, 잇몸궤양 증세를 보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한우를 격리하고 가축ㆍ차량ㆍ사람 등의 이동을 통제한 채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비리 사건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사건과 관련,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자택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이 사업 시행사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 전 차관
취학 전에 아이들이 침착하지 못하고 변덕스러우면 성인이 됐을 때 문제 도박꾼이 될 가능성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뉴질랜드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타났다. 뉴질랜드, 미국 등 여러 나라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태어난 900명 이상을 장기간에 걸쳐 관찰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권위 있는 학술잡지 ‘사이
일부 손해보험사에서 출시한 치아보험상품이 복잡해 소비자들이 큰 혼란을 겪자 금감원이 주의보를 내렸다. 금감원은 25일 보험 가입 전에 약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서 치아보험에 가입해야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치아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먼저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아보험은 보장 개시일 이전에 진단ㆍ발치한 치아를 보장 개시
배우 안성기와 이병헌이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에 핸드프린팅을 남긴다. 25일 영화 홍보사 퍼스트룩에 따르면 이병헌은 오는 6월 23-24일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있는 ‘맨즈 차이니즈 시어터’를 방문해 손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영웅본색’의 오우삼 감독 외에 아시아 배우
미국에서 2006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광우병(소 해면상뇌증·BSE) 사례가 발견됨으로써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간) 문제의 소고기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 존 클리포드 수의학 담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스위스 연구팀이 신체를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생각만으로 로봇을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실험으로 보여줬다. 이에 따라 영화 속에서 보던 ‘아바타’ 기술이 언젠가 현실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의 호세 밀란 교수 연구팀은 24일(현지시간) 특수 모자 하나만으로 사지 마비 환자의 뇌 신호
롯데마트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함에 따라 미국산 수입 쇠고기 제품에 대한 판매를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입된 제품은 정상적인 검역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당분간 판매를 보류한다”고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가 논문표절 논란 끝에 자진 탈당한가운데 새누리당 염동열(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도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 정선시민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는 24일 “염 당선자가 지난 2월 국민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시민참여가 정책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 다른 학자의 논문 등
제주에서 이어도를 대내외에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이어도의 날’을 지정하자는 의견이 다시 제기됐다. 제주도의회는 박규헌(민주통합당) 의원과 강경찬 교육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이어도의 날 조례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하고 내달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례안은 1월18일을 이어도의 날
상습적으로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하던 50대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낮 12시 10분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서모(50.경북 안동)씨가 전깃줄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객실 청소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씨가 지난 1년간 모두 107차례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
아르헨티나 정부가 스페인 석유기업 자회사에 대한 국유화를 선언하며 시작된 양국의 갈등 때문에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의 자유무역협상이 위기에 빠졌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24일(현지시간) EU와 스페인 정부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스페인-아르헨티나 갈등이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EU-메르코수르 협상을 좌초시
스페인의 부동산 거품과 붕괴가 이 나라를 구제금융 위기로까지 몰아넣은 원인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몇년 전만 해도 스페인의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활황세를 보였다. 사상 최저수준의 저금리에 힘입어 국민들은 너도나도 코스타블랑카 해변을 따라 별장주택을 구입했다. 또 수도 마드리드에도 호화 아파트가 대거 생겨났으며 나라 전역에는
애플은 지난 3월 말로 끝난 최근 분기 순익이 116억2천만달러(주당 12.30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의 59억8천만달러(주당 6.40달러)에 비해 94.3%나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1억9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59% 뛰었다.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의 주당 순익은 10.04달러, 매출은 368억1천만 달러를 기록할
유로 위기 재연 조짐이 완연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가 비록 한달 전보다 금리가 크게 뛰기는 했으나 무난히 차입에 성공해 시장이 아직은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탈리아는 24일(현지시간) 34억4천만 유로 어치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발행 금리는 한 달 전보다 크게 뛰어 2014년 만기 물은 2.35%이던 것이 3.35
목마른 대륙 아프리카의 땅 속에 엄청난 양의 물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영국 지질탐사단과 런던대 연구진은 아프리카 각국 정부가 가진 기존 수리(水理)지질 지도와 283건의 대수층(帶水層) 연구를 토대로 역대 최고 해상도와 축척의 수자원 지도를 작성한 결과 대륙 전체의 대수층에 함유된 물의 양이 지표수의 100배나 된다는 결
이청용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이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이겨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살렸다. 볼턴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치른 아스톤 빌라와의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지난달 17일 파브리스 무암바의 심장마비 사고로 미뤄졌던 것이다. 이로써 볼턴은 10승3무21패의 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