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법적, 사회적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는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법제처가 예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법제처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취업·학업·단체생활 등을 고려할 때 국민 편의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만 나이를 적용하지 않는다”며 △취학연령 △주류·담배 구매 △병역 의무 △공무원 시험 응시 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우선 초등학교는 기존대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만 나이로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1일에 입학한다. 일례로 올해 기준으로는 생일과 관계 없이 2016년생이, 내년 기준 20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유권자 연수를 실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 동포들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20일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격려사에서 “오는 11월 에펠탑이라는 대표적인 박람회 유산을 자랑하는 이곳 파리에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 그리고 우리 국민이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도 당연히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해 현장
국민의힘과 정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고, 수능의 적정 난이도 확보를 위해 출제 기법 등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정책위(위원장 박대출)와 국회교육위 등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 협의에는 국민의힘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정부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우선 ‘킬러 문항’이 시
내년 4월 22대 총선을 10개월 앞둔 울산 남구지역 정치·행정·지방의회가 요동치고 있다.특히, 지난 1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총선관련 ‘선당후사’를 언급한 국민의힘 김기현(남을) 대표 지역구와 7월부터 시당위원장을 맡게될 이채익(남갑) 의원의 경쟁력과 맞물리면서, 같은당 서동욱 남구청장이 ‘총선 등판’쪽으로 급류를 타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 정치·행정·지방의회 인사들이 남갑과 남을에 총선 출마를 저울질을 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갑 총선 출마 여권 인사 5~6명이 남을까지 전선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지난 16일 시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 배농가 농민들과 시·군·교육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배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농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기후, 병충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 확대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민들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선도는 우수하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과 생산이 늘어 판로에 고심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배 생산과정을 체험·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24일 프랑스와 베트남을 잇달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18일 밝혔다. 프랑스에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특별한 준비 상황을 알리고 회원국들 지지를 호소한다. 국빈으로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대기업 총수를 포함한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우선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에 나선다. 이 기간 우리나라는 프레젠테이션(20일),
취임 1주년을 앞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15일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용석)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청장은 동구지역 전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인 협의회원들과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를 견학하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지난 1년간의 구정을 살펴온 소회를 밝히고 그간 성과를 설명했다. 또 지난 13일 동구의회를 통과한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와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일원의 관광명소화 사업, 교육 및 문화체육시설
윤석열(사진) 대통령은 15일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수능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이 부총리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수능 관련 부분은 이날 예정됐던 교육개혁 보고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윤 대통령이 별도로 지시했다고 이 부총리는 전했
정부는 1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을 통해 배출되는 삼중수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허균영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기술검토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일일브리핑에서 “불확실성을 아무리 감안해도 해양터널을 통해 나온 삼중수소가 우리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오염수 해양 방출 방식이 대기 방출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허 위원장은 이어 “병원에서 의료용 엑스레이를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15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대책 마련 및 지자체의 공동대응 등을 촉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에 따르면 동구 어업종사자는 1100여명에 연간 어획량은 7000t에 이른다. 동구는 일산, 방어진, 주전 등 3곳에 어촌계가 있으며 어업인과 나잠인이 수시로 어로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어진은 전국 위판량의 60~70%가 유통되는 전국적인 용가자미 집산지인 등 오염수 방류시 동구는 특히 피해가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김 청장은 “정부는 우리 해역과 수산물은 안전하며 안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에 추진중인 폐기물 매립시설(매립장) 조성 사업과 관련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주군의회가 이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원안 채택했다.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우식)는 14일 제223회 정례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원안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건위는 “추진을 반대하는 집단민원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군의 도시계획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추진 여부를 판단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앞서 울주군은 민간업체의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9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사를 통해 참석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8개 보훈단체 임원·회원 170여 명과 특별초청 대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초청 대상에는 서해수호 유족과 장병 대표가 포함됐다. 먼저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이희완 해군 대령, 이해영 예비역 원사, 고 서후원 중사의 부친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출 안전성 검증과 관련해 15일부터 언론을 대상으로 일일 브리핑을 진행하기로 했다.원전 오염수 방류 시설이 최근 시운전을 시작한 데다,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연일 여야 간 거친 공방이 이어지는 등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직접 언론에 대응 계획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기로 한 것이다.국무조정실은 박구연 국무1차장이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국조실 관계자는 “최근 국회와 언론 질의가 많아 한 군데에서 질문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회장 정치락)는 14일 오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복합 숙박시설 조성 연구’에 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시의원, 시 관광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향후 진행될 울산시 체류형 복합 시설 조성 등에 관한 연구 방향을 설명 듣고 질의응답과 용역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나도기브측은 “국·내외 체류형 복합 숙박시설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를 조사하고 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4박6일간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20~21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20일 경쟁국 프레젠테이션(PT) 행사와 21일 한국 주최 공식 리셉션 등을 통해 각국 대표단과 외교단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20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네 번째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업종별 구분 적용’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 최저임금위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4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현재까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한 것은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이 유일하다. 당시 최저임금위는 벌어진 임금 격차를 고려해 음료품·가구·인쇄출판 등 16개 고임금 업종 시급 487.5원, 식료품·섬유의복·전자기기 등 12개 저임금 업종 시급 462.5원을 구분 적용했
울산 북구의회가 12일 ‘제212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5일간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박정환 의회운영위원장이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하는 북구와 농민의 동반 협력 성장을 바라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북구 내 스마트팜 농가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북구가 스마트팜 산업에 대해 미지근한 대응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구가 스마트팜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대통령실은 12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정면으로 겨냥,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특정 국가의 대사에 비판적인 논평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사라는 자리는 본국과 주재국을 잇는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외교부에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도 입장을 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특별히
김두겸 울산시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를 잇따라 만나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및 지원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집중 대응했다. 김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등은 추 부총리와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2024년도 시 주요 국비 사업 8건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우선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