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방 저가 주택 기준이 공시가 3억원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시행령을 이달 내로 개정, 공포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회에 일시적 2주택자의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 검토 사항을 보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주택 수 제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방 저가 주택 기준을 공시가 3억원 이하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세대가 일반 주택 1채와 공시가 3억원 이하인 지방(수도권·특별자치시·
코스피와 코스닥이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13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26p(2.74%) 오른 2449.5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31일(2472.0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53억원, 400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조15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조102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추석 연휴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추가 금리 상승 가능성이 더 커졌지만, 우리나라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다.12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7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78.4%로, 2014년 3월(78.6%) 이후 8년4개월 만에 가장 커졌다.한은의 ‘가계신용(빚)’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모두 1757조9000억원에 이른다. 은행 외 금융기관의 변동금리 비중도 같다고 가정하면, 이 상황에서 한은의 기준금리가 0.25%p
무학은 지난 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사에서 열린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식에서 최재호 무학 회장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무학과 NH농협금융지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특히 지난해는 ESG경영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맺고, 농업인에게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농업과 농촌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그 결과 무학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농상생
7일 원달러 환율이 13년5개월 만에 138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1% 이상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이날 코스피는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전날보다 33.56p(1.39%) 내린 2376.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19일(2,370.97) 이후 최저치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400을 하회한 것은 7월22일(2393.1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7p(1.45%) 내린 768.19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3년5개월 만에 1380원대
울산농협(본부장 이정한)은 7일 울산역 일원에서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울산시민뿐 아니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울산역에 현수막 설치하고, 안내장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BNK경남은행이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재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에게 1000억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긴급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으로 실질적인 재산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 및 개인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을 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가 확인된 금액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는 2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과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5억 이내 긴
“지난해 초 가능한 모든 대출을 끌어모아 울산 북구에 집을 마련했습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앞으로 원금부터 이자까지 어떻게 낼지 막막합니다.”북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정모(33)씨는 월급의 절반가량을 원금 상환과 이자 등 금융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정씨는 “앞으로 금리가 추가로 인상되면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매물을 내놓아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네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사실상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2030세대 영끌족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울산농협(본부장 이정한)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 대책을 모색했다.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 태풍이 찾아와 과수농가들의 낙과 피해가 심각했다. 이에 NH농협손해보험 울산총국(국장 김인대)에서는 신속한 손해사정을 실시했으며, 손해사정이 끝난 8일에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낙과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정한 본부장은 “농민들의 피와땀으로 재배한 배와 사과에 큰 손실이 발생해 매우 마음이 아프다”면서 “울산농협은 최대
한국은행은 당분간 무역수지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무역수지 적자는 대부분 석유 등 에너지 관련 제품의 수입단가 상승 탓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은 6일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수출 둔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당분간 무역수지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무역적자는 원자재 수입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될 경우 우리나라 무역수지
6일 원/달러 환율이 지속해서 상승하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하고 1370원대에서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371.7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종가는 금융위기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 오전 위안/달러 거래기준 환율을 6.9위안대로 올려 고시한 영향으로 달러당 원화 값도 오름세를 나타냈다.최근 원화는 위안화와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위안/달러 환율은 6.95위안대까지 오
5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70원대에서 마감했다.환율 급등 영향으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400 아래로 떨어졌다가 가까스로 2400대에서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8원 오른 달러당 1371.4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1365.0원에 개장하며 연고점을 갈아치운 뒤 지속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 오전 11시13분께 1370원을 돌파했다.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돌파한 것은 2009년 4월1일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환율은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급으로 치솟으면서 산업수도인 울산경제에 암초로 부상하고 있다. 고환율이 고물가·고금리를 부르고 무역수지 등 대외지표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으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형국이다. ◇고환율, 고물가·고금리 촉발 요인 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62.6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2008년 금융위기급으로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고환
코로나 이후 울산지역 대출규모가 기업대출(서비스업) 중심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이 1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동남권 금융시장 변화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지역 대출(예금취급기관 기준)은 2019년 12월 43조원에서 2022년 6월 51조원으로 18.4% 증가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67개 시도 가운데 경남(17.9%)에 이어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동남권 전체 대출은 2019년 12월 315조원에서 2022년 6월 382조원으로 2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2년 6개월
1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3원 오른 달러당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4.4원 오른 1342.0원에 개장해 장중 1355.1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환율은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29일(1357.5원) 이후, 종가 기준 2009년 4월28일(1356.80원) 이후 13년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의 8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인 9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
BNK경남은행은 ‘2022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울산시에 ‘후원금 2억원’을 기탁하고, 김두겸 시장이 ‘특판 예금상품’을 1호로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날 최홍영 은행장이 직접 울산시청을 찾아 김두겸 시장에게 ‘2022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 기원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후원금 2억원은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에서 제공할 무릎담요·빵 등 편의물품 구입과 대회 홍보탑 설치를 위해 쓰여진다. 최홍영 은행장은 “2022 울산 전국(장애인)체전이 성
농협울산유통센터(지사장 신우익)는 추석명절을 맞아 내달 9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한가위 대축제’ 행사를 열고, 추석 선물세트와 성수용품을 특별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울산유통센터는 행사기간 중 고품질의 우리 농·특·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선물세트 특판코너를 마련했으며, 한우데이(9월1일) 행사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의 한우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우익 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해 가격대별 다양한 상품들을 균형있게 준비했다. 우리 농업인의 노력으로 만든
울산농협(본부장 이정한)은 29일 울주군청 햇빛광장에서 울주군 농특산물을 라이브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데이를 진행했다. 인기 개그맨 송준근이 진행을 맡은 이번 방송은 울주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울산농협이 울주군에서 생산되는 5가지 농특산물을 네이버쇼핑을 통해 라이브로 판매했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서생농협 배(화산) △삼남농협 배(황금) △두북농협 햅쌀 △청년창업농 생산 벌꿀 및 요거트 등 다섯가지 품목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석현주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를 비싸게 사와 저렴하게 판 한국가스공사의 손실이 5조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29일 정부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작년 말 정산단가를 올해만 세 차례 올리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요금은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9월1~7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방식의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면 소비 촉진 행사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상생소비복권은 카드·현금 구매영수증을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금이 지급되는 이벤트다. 당첨 규모는 총 12억원으로 3500명에게 지급되며, 1등500명에게 100만원씩, 2등 1000명에게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