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등대 역사가 담긴 유물을 등대박물관에 영원히 보관할 수 있게돼 기쁩니다”울산항만청 엄재환(사진) 등대관리장이 국립등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식장에서 항로표지 역사유물 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는다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25일 오전 경북 포항 호미...
울산애니원고등학교(교장 김이헌) 컴퓨터게임개발과에 재학중인 류정민·오원석(3년)군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기술직(연구직)에 최종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같은 과 온두군은 뉴욕주립대학교 경영학과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두 학생은 특히 삼성전자가 고졸사...
3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봉사센터 조리실. 청색 작업용 점퍼를 입은 아저씨 5명이 제빵기 앞에 섰다. 그리곤 익숙한 듯 밀가루에 물과 달걀을 넣고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다.조리실 한 편에선 아주머니 8명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 이날 메뉴는 카레와 소시지어묵볶음이다...
“큰 일 한 것도 아닌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고맙고 감사합니다. 매사에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네요.”40여년의 세월 동안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가장으로서, 며느리로서, 어머니로서, 배려심 많은 동료로써 희생과 봉사를 실천한 할머니가 국...
이름도 생소한 ‘항공기 사진’에 사활을 건 이가 있다. 바로 항공기 사진가 이장수(25)작가다.그의 비행기 사랑은 어린시절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시작됐다. 무거운 고체덩어리가 하늘을 나는 것이 신기해 그 이후로 심심할때면 집 주위의 대구공항을 찾았다. 무작정 공...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이수동) 호텔조리영양과 최진혁(19)씨가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울산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에서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폴리메카닉스 등 32개 직종에 4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씨는 3일에 걸쳐 전채, 생선, 육류, 창작 ...
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49) 교수의 논문이 출판 20개월만에 전 세계에서 4000회 이상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기 중 미세먼지에 포함된 다환방향족 고리화합물의 배출원, 분포 및 독성’이란 주제의 논문은 대형 출판사인 InTech사가 발행한 ‘Air Po...
“훈련받고 있는 곳에서도 여자는 저 뿐이지만 특별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도전에 남녀가 따로 있나요.”지난 13일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울산지방기능경기대회 CNC선반 직종 경기. 남학생 틈바구니 속에서 날카로운 드릴로 공작물을 깎는 데 여념이 없는 배경진...
장익수(57) 온양농협 과장과 신일성(69) 일성토기 대표, 민금화(여·56) 주부, 김광태(72) 인석의료재단 이사장 등 4명이 울주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울주군은 지역개발, 교육·문화·체육, 효행, 사회봉사 등 4개 분야 울주군민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3일 ...
울산의 한 새내기 경찰관이 첫 월급 전액을 모교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해 12월 경찰에 임관, 울산 중부경찰서 태화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준혁 순경(사진)은 지난 2월 모교인 울산고등학교를 찾아 ‘첫 월급을 받았는데 의미있는 곳에 쓰고 싶다”고 밝히며...
‘재활용 예술인’으로 불리는 울산의 한 공무원이 버려진 그림을 수집해 이색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동구청 환경미화과 이환용 주무관(53)은 ‘버려진 보물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4월2일부터 30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전시회의 작품들은 모두 아파트 쓰레...
22일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현대중공업에는 모두 4명의 최장수 근속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용석 부장(57·종합설계부)과 황규범 부장(58·해양전계장설계1부), 김선진 부장(기술개발부), 박도근 차장(선행의장부) 등 4명은 올해로 40년째 이 회사에 근무하고 ...
“합격하다니 꿈만 같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준 아내와 두 딸, 아들 생각이 가장 먼저 납니다. 열심히 노력해 노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20일 발표된 2011년도 제3회 울산시 9급 지방공무원(사회복지직) 임용시험에서 34명의 최종합격자 가운데 ...
주사가 아닌 먹는 지능형 인슐린 전달체가 처음으로 개발됐다.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김경택(나노생명화학공학부·사진) 교수 연구팀은 세포벽을 본떠 만든 나노구조인 고분자주머니(Polymersome)를 이용, 주사나 수술이 아닌 경구복용이 가능한 지능형 인슐린 전달체...
나노구조의 새로운 모양을 다룬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부생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울산과기대는 나노생명화학공학부 4학년 정문곤(23)씨가 쓴 ‘고정된 분자량과 블록 비율에서 가지형 선형 블록 공중합체의 자기조립’이 영국왕립화학회가 출판하는 ...
울산 동구청이 운영하는 ‘실버감시대’ 최고령 대원 천두식(75)씨는 경로당 전문가다.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에서 16년동안 사무국장을 하면서 동구의 55개 경로당 운영을 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그의 주요 임무는 실버감시활동이다. 동구에서 처음으로 발족된 실버감시대가...
참된 봉사 꿈꾸다한국국제협력단 단원 지원작년 2월 세네갈행 비행기물 부족에 위생도 엉망약속관념 없는 국민성에못 만나는 것도 다반사고마움 표할땐 뿌듯대가족 불탄집 재건축에유치원 화장실 만들기도울산 출신의 한 40대 남성이 아프리카 대륙 최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대표적...
울산동부도서관(관장 고경희)이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한국도서관상’을 받았다.동부도서관은 지난 23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한국도서관상을 받았다.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현저한...
울산지방경찰청 문종석(34) 행정관이 자작곡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해 화제다.문 행정관은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에서 범죄이력 조회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런 그가 바비문(Bobby Moon)이란 이름으로 지난 21일 테크노풍 댄스곡 ‘10년만 기다려줘’를 디지털 싱...
“아프리카 등 후진국의 질병을 치료하는게 꿈입니다. 평생 못 이룰 수 있도 있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지식을 습득해 오염된 물과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겁니다.”22일 오전 10시 UNIST(울산과기대) 대학캠퍼스에서 만난 임한솔(20)씨의 ...